뚝섬지구에 5성급 호텔·332가구 나온다 > 경제기사 | economics

서울 뚝섬지구에 900실 규모 5성급 호텔, 공동주택 332가구 그리고 공연장이 들어선다. 온수역·개봉역·몽촌토성 사업으로는 2451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30일 열린 제13차 건축위원회에서 ‘뚝섬지구 특별계획구역Ⅳ 복합빌딩 신축사업’ 등 총 4건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31일 밝혔다.

심의에 통과된 곳은 뚝섬지구 특별계획구역Ⅳ 복합빌딩 신축사업, 온수역 역세권활성화사업, 개봉역 역세권활성화사업, 몽촌토성 역세권장기전세주택사업 등이다. 이를 통해 공급되는 주택은 총 2783가구공공주택 299가구, 분양주택 2484가구에 달한다.

뚝섬지구 특별계획구역Ⅳ 복합빌딩 신축사업은 복합시설을 조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할 것으로 보인다. 이곳은 지하철 수인분당선 서울숲역 인근으로 3개동, 48층 규모에 5성급 관광호텔 604실, 공동주택 332가구, 900여석 규모의 공연장이 들어선다.

지하철 1·7호선 온수역 인근에 위치한 ‘온수역 역세권활성화 사업’은 37층 규모 복합건물에 공동주택 1821가구와 오피스텔 280실이 들어선다. 업무시설, 판매시설, 공공기여 시설로 교육연구시설, 문화·집회시설, 공공업무시설이 들어온다.

지하철 1호선 개봉역 인근 ‘개봉역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통해선 2개동, 38층 규모에 158가구가 들어선다.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 인근에 위치한 ‘몽촌토성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은 지상 27층 규모에 총 272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이 건립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앞으로도 매력있는 주택공간 조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안심·안전한 주거공동체를 가진 매력도시 서울로 만들기 위해 건축위원회에서 다각적으로 검토해 나갈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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