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상반기 순이익 4923억…하반기 자사주 200억 매입·소각
페이지 정보
본문
[머니투데이 김도엽 기자]
31일 BNK금융은 실적공시를 통해 2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주지분 기준이 242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분기2035억원보다 약 19.4% 늘어난 수치다. 올 상반기 누계로는 4923억원으로 작년 상반기4602억원보다 약 7% 증가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모두 늘어났다. 올 상반기 이자이익은 1조4791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4480억원에 비해 2.1% 늘어났다. 비이자이익은 같은 기간 1921억원에서 2589억원으로 34.8% 확대됐다.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증가한 탓이다. 핵심이익이 늘면서 증가한 충당금전입액을 상쇄했다. BNK금융의 그룹 상반기 충당금전입액은 3677억원으로 전년 동기2898억원보다 26.9% 늘었다.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사업성 평가기준 변경에 따른 손실흡수능력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그룹의 자산건전성은 악화됐다. 지난 2분기말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22%, 연체율은 0.94%로 전 분기보다 각각 37BP1BP=0.01%P, 4BP 상승했다. 이익 증가에 따라 자본이 늘었고 RWA위험가중자산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면서 보통주자본비율CET1도 올랐다. 지난 2분기말 CET1비율은 12.16%로 전분기 대비 16BP 상승했다. 견고해진 자본비율을 바탕으로 BNK금융은 중간배당을 전년의 2배인 주당 200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상반기에 매입한 자사주 130억원은 오는 8월23일 전량 소각한다. 아울러 하반기에도 추가로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소각하겠다고 밝혔다. 권재중 BNK금융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앞으로도 현금배당의 지속적 증대 및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 소각 등 주주환원정책이 확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김도엽 기자 usone@mt.co.kr
☞ 치료하면 낫는데…이용식 "병원 늦게 가 실명" 의사에 혼났다 ☞ 함익병, 아들과 의절?…"결혼한 것도 몰랐다" 독특한 교육관 ☞ "내가 계모는 맞지만…" 장정윤, 김승현 딸과 갈등에 촬영 중단까지 ☞ 박나래 55억 집처럼…서동주도 경매로 산 폐가, 내부 모습 충격 ☞ 50세 김지호, 완벽한 등근육에 깜짝…나폴리 해변서 화끈한 뒤태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링크
- 이전글건설 빅5 바뀌었다…DL이앤씨, GS건설 제치고 5위 입성 24.07.31
- 다음글눈물의 가격 인상?…스타벅스, 복잡한 셈법의 속사정 24.07.3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