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활용성 높고 편리"…미니멀리즘 겨냥 리빙템은? > 경제기사 | economics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중요시하는 최근 주거 트렌드에 발맞춘 리빙템들이 주목받고 있다. 좁은 공간에서도 사용이 어렵지 않고, 다양한 편의를 제공해 미니멀리즘 구현에 제격인 제품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가구기업 에넥스는 리모컨을 눌러 낮에는 책장이나 수납장으로, 밤에는 침대로 변신시킬 수 있는 다목적 가구 EB 자동접이식 히든월베드 시리즈를 내놨다.


이 제품은 리모컨을 통한 자동 접이식 설계로 공간을 자유롭게 변형할 수 있다. 독일 모터 전문 업체인 디워트 오킨Dewert OKIN의 전기실린더를 사용해 안전성과 내구성을 겸비했다.

침대 크기는 슈퍼싱글SS과 퀸Q 사이즈로 선택할 수 있다. 스탠드형과 와이드형 옵션을 통해 공간 스타일에 맞게 연출할 수도 있다.

벽걸이와 스탠드 겸용으로 공간 활용성을 높인 공기청정기도 있다. 코웨이의 2025년형 벽걸이 공기청정기2AP-1225F는 벽면 설치가 가능해 복잡하고 좁은 공간에 설치가 용이한 제품이다.

유치원과 병원처럼 어린아이들이나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곳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스탠드형 겸용으로 손 닿는 곳에 두고 편리하게 관리하고 싶으면 변경해 사용할 수 있다.

신제품은 12평형급 제품으로 코웨이만의 4단계 필터시스템으로 0.01μm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초미세먼지를 99.99% 제거한다. 여기에 에어매칭 필터를 통해 맞춤형 공기 관리까지 지원한다.

제품 하나로 국물 요리부터 구이 요리까지 다양하게 조리할 수 있는 주방가전 제품도 있다. 락앤락의 소형가전 자회사 제니퍼룸이 선보인 멀티그릴 프로다.

멀티그릴 프로는 1500W의 강력한 출력으로 조리 시간을 기존 제품 대비 약 36.5% 단축했다. 디지털 LED 디스플레이와 터치 패널을 통해 1분 단위의 시간 설정과 1°C 단위의 정밀 온도 조절이 가능하며, 105°C에서 210°C까지 폭넓은 온도 설정을 지원한다.

라면, 전골, 찜, 스테이크, 삼겹살 등 5가지 오토 쿠킹 메뉴가 탑재돼 버튼 하나만 누르면 각 요리에 최적화된 온도와 시간이 자동으로 설정된다. 누구나 손쉽게 완성도 높은 요리를 만들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미니멀리즘은 인테리어와 실용성 등 모든 측면에서 중요한 키워드가 되고 있다"며 "기존 제품의 단편적인 기능이나 형태를 넘어 실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 인기가 많은 이유"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mmn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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