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發 뉴욕증시 하락…애플·엔비디아↓ [美증시 특징주]
페이지 정보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방송 원문입니다.
[M7]
특징주 시황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특징주 시황과 주말 사이 나온 이슈들 확인해보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에 대한 관세 강화에 뉴욕증시는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M7흐름부터 보면 실적 기대감을 보이는 뱅크오브아메리카의 긍정적인 투자의견과 함께 알파벳이 1.5% 가량 상승폭이 가장 컸고 아마존과 테슬라도 1%대 상승 흐름 보였습니다. 반면 애플과 엔비디아는 하락 했는데요. 그럼 종목별 이슈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애플]
먼저 애플 입니다. 실적 확인해보겠습니다. 매출과 EPS 모두 예상을 상회했습니다. 아이패드와 서비스 매출도 예상을 넘어줬습니다. 하지만 아이폰 매출은 전년비 0.8% 감소했고 중국 매출도 11% 감소했습니다. 다만, 팀국 CEO는 “애플 인텔리전스 출시 국가에서는 매출에 긍정적인 효과를 봤다고’ 발언했는데요. 중국에서도 애플 애플리전스를 도입하기 위해 중국 규제 당국과 협력 중이지만 도입 시점에 대해선 “정해진 타임라인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다음 분기 가이던스는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을 보였습니다. 구체적인 수치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총매출 성장률이 한 자릿수 초중반대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월가의 의견들도 짚어보겠습니다. 우선 모간스탠리는 목표가 275달러와 함께 애플 인텔리전스가 아이폰의 성능 강화를 보여줬다며 2026년에 아이폰 성장은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TD코웬은 중국에서의 수요가 우려했던 것만큼은 아니었다며 목표가를 290달러로 높여 잡았습니다. 애플은 장초반 4%대 상승세 보였지만 하락 전환해 0.6% 밀린 236달러선에 마감했습니다.
[엔비디아]
이어서 엔비디아 입니다. 미국 정부가 중국 인공지능 개발사 딥시크에 대한 견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30일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딥시크가 AI 개발에 중국 수출이 금지된 미국산 반도체를 사용하는지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미국 정부는 자국 기업 엔비디아가 제조하는 AI 개발용 최첨단 반도체가 중국에 유입되지 않도록 수출을 규제하고 있죠. 이런 가운데 로이터는 미국산 첨단 AI 반도체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등지를 통해 중국에 조직적으로 밀수된 정황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상무부의 수출통제에 대한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밀수 관련자들이 제재를 받고 규제가 대폭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젠슨 황 CEO를 백악관에 초대해 비공개 회담을 진행했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첫 만남입니다.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외신들은 이 자리에서 수출 통제 강화 방안과 반도체 관세의 잠재적 영향 등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금요일장 엔비디아는 3.6% 밀린 120달러선에 마감했고 반면 브로드컴은 2.6% 상승 마감했습니다. 한편, CNBC는 중국의 인공지능 스타트업 딥시크가 저비용 AI로 주목받고 있으나 개발 비용이 딥시크 측이 발표한 557만 6천만 달러가 아닌 5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7,300억 원 이상일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인텔]
다음으로 짚어볼 종목은 인텔입니다. 매출과 EPS 자체는 예상을 상회했습니다. 인텔은 미국의 관세 부과 가능성에 대비한 고객들의 선주문 효과 덕분에 예상을 상회한 4분기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4분기 매출은 전년비 7% 감소하면서 3년 연속 연간 매출이 줄어들었고, 4분기 순손실액도 1억 2천 6백만달러로 전년 동기 26억 7천만달러 순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이에 블룸버그는 인텔이 10년 만에 가장 낮은 매출로 마감했다며 최악의 실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PC용 반도체 매출은 80억 달러로 예상치인 79억 달러를 소폭 웃돌았지만 데이터센터 및 인공지능 매출은 전년비 3% 감소했고 파운드리 사업부 매출은 전년비 13% 줄었습니다. 1분기 가이던스도 시장 예상에 미치지 못 하며 부진했습니다. 미셸 존스턴 홀트하우스 임시 공동 CEO도 “PC용 칩은 경쟁력을 갖췄지만 데이터센터 시장에서는 많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인텔은 올해 하반기 1.8나노급 18A 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한 대량 칩 생산과 차세댄 노트북용 칩인 ‘팬서레이크’ 출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인텔은 2.9% 하락한 19달러선에 마감했습니다.
[메타]
메타 소식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내부 소식통을 통해 메타가 법인 등록지를 2004년 법인 설립 때부터 유지해왔던 델라웨어주에서 다른 주로 이전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전 검토 대상 지역으로는 테슬라가 있는 텍사스주도 포함됐다고 전했는데, 이러한 검토는 최근 수년간 델라웨어주에 등록한 상장 기업의 경영진과 대주주들이 소액 주주의 권리를 강화하는 판결에 불만을 제기해 온 것과 관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메타는 0.3% 상승한 689달러선에 거래됐습니다.
[엑슨모빌]
이어서 현지시간 금요일장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 보시죠. 우선 미국 최대 석유 기업인 엑슨모빌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 하는 4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과 EPS 모두 예상을 하회했습니다. 에너지 부문의 이익은 4억 2백만 달러로 전분기에 기록한 13억 달러에서 크게 감소했습니다. 엑슨모빌은 정유 마진 악화를 주요 원인으로 설명했습니다. 이에 레드번 애틀랜틱은 석유산업의 어려운 환경과 엑슨모빌의 밸류에이션이 우려된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하고 목표가도 80달러에서 75달러로 낮춰 잡았습니다. 엑슨모빌은 2.5% 밀렸습니다.
[셰브론]
금요일장 셰브론도 4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예상을 넘어섰습니다. 반면 EPS는 전년 동기 3달러 45센트에서 이번에 2달러 6센트로 감소하며 예상을 밑돌았습니다. 특히 정유 사업 부문에서 4년 만에 적자를 보이며 시장의 우려를 키웠습니다. 현재 셰브론의 여러 불확실성을 마주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헷수 인수와 관련해 엑슨모빌이 가이아나 유전 프로젝트에서 헷스의 지분을 우선 매입할 권리가 있다며 인수에 반발하고 있고, 베네수엘라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정부의 베네수엘라 원류 제재 관련 조치도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셰브론은 2027년부터 미국 전역에 데이터 센터를 위한 발전소 건설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아쉬운 실적과 유가도 큰 변동성을 보이면서 셰브론은 4.5% 하락 마감했습니다.
[암호화폐]
마지막으로 암화화폐 관련주 짚어보겠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비트와이즈 자산운용이 신청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결합한 ETF에 대해 초기 승인했습니다. 최종 승인을 얻어 거래가 시작되기까지는 추가 절차가 더 필요합니다. 블룸버그는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며 전했습니다. 그리고 코인베이스 파생상품 부문이 솔라나와 헤데라 선물을 상장하기 위해 미 상품거래위원회에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금요일장 코인베이스는 3.3%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1.5% 하락했습니다.
특징주 시황 전해드렸습니다.
서혜영 외신캐스터김채은 PD ckim@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M7]
특징주 시황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특징주 시황과 주말 사이 나온 이슈들 확인해보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에 대한 관세 강화에 뉴욕증시는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M7흐름부터 보면 실적 기대감을 보이는 뱅크오브아메리카의 긍정적인 투자의견과 함께 알파벳이 1.5% 가량 상승폭이 가장 컸고 아마존과 테슬라도 1%대 상승 흐름 보였습니다. 반면 애플과 엔비디아는 하락 했는데요. 그럼 종목별 이슈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애플]
먼저 애플 입니다. 실적 확인해보겠습니다. 매출과 EPS 모두 예상을 상회했습니다. 아이패드와 서비스 매출도 예상을 넘어줬습니다. 하지만 아이폰 매출은 전년비 0.8% 감소했고 중국 매출도 11% 감소했습니다. 다만, 팀국 CEO는 “애플 인텔리전스 출시 국가에서는 매출에 긍정적인 효과를 봤다고’ 발언했는데요. 중국에서도 애플 애플리전스를 도입하기 위해 중국 규제 당국과 협력 중이지만 도입 시점에 대해선 “정해진 타임라인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다음 분기 가이던스는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을 보였습니다. 구체적인 수치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총매출 성장률이 한 자릿수 초중반대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월가의 의견들도 짚어보겠습니다. 우선 모간스탠리는 목표가 275달러와 함께 애플 인텔리전스가 아이폰의 성능 강화를 보여줬다며 2026년에 아이폰 성장은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TD코웬은 중국에서의 수요가 우려했던 것만큼은 아니었다며 목표가를 290달러로 높여 잡았습니다. 애플은 장초반 4%대 상승세 보였지만 하락 전환해 0.6% 밀린 236달러선에 마감했습니다.
[엔비디아]
이어서 엔비디아 입니다. 미국 정부가 중국 인공지능 개발사 딥시크에 대한 견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30일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딥시크가 AI 개발에 중국 수출이 금지된 미국산 반도체를 사용하는지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미국 정부는 자국 기업 엔비디아가 제조하는 AI 개발용 최첨단 반도체가 중국에 유입되지 않도록 수출을 규제하고 있죠. 이런 가운데 로이터는 미국산 첨단 AI 반도체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등지를 통해 중국에 조직적으로 밀수된 정황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상무부의 수출통제에 대한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밀수 관련자들이 제재를 받고 규제가 대폭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젠슨 황 CEO를 백악관에 초대해 비공개 회담을 진행했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첫 만남입니다.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외신들은 이 자리에서 수출 통제 강화 방안과 반도체 관세의 잠재적 영향 등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금요일장 엔비디아는 3.6% 밀린 120달러선에 마감했고 반면 브로드컴은 2.6% 상승 마감했습니다. 한편, CNBC는 중국의 인공지능 스타트업 딥시크가 저비용 AI로 주목받고 있으나 개발 비용이 딥시크 측이 발표한 557만 6천만 달러가 아닌 5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7,300억 원 이상일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인텔]
다음으로 짚어볼 종목은 인텔입니다. 매출과 EPS 자체는 예상을 상회했습니다. 인텔은 미국의 관세 부과 가능성에 대비한 고객들의 선주문 효과 덕분에 예상을 상회한 4분기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4분기 매출은 전년비 7% 감소하면서 3년 연속 연간 매출이 줄어들었고, 4분기 순손실액도 1억 2천 6백만달러로 전년 동기 26억 7천만달러 순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이에 블룸버그는 인텔이 10년 만에 가장 낮은 매출로 마감했다며 최악의 실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PC용 반도체 매출은 80억 달러로 예상치인 79억 달러를 소폭 웃돌았지만 데이터센터 및 인공지능 매출은 전년비 3% 감소했고 파운드리 사업부 매출은 전년비 13% 줄었습니다. 1분기 가이던스도 시장 예상에 미치지 못 하며 부진했습니다. 미셸 존스턴 홀트하우스 임시 공동 CEO도 “PC용 칩은 경쟁력을 갖췄지만 데이터센터 시장에서는 많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인텔은 올해 하반기 1.8나노급 18A 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한 대량 칩 생산과 차세댄 노트북용 칩인 ‘팬서레이크’ 출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인텔은 2.9% 하락한 19달러선에 마감했습니다.
[메타]
메타 소식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내부 소식통을 통해 메타가 법인 등록지를 2004년 법인 설립 때부터 유지해왔던 델라웨어주에서 다른 주로 이전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전 검토 대상 지역으로는 테슬라가 있는 텍사스주도 포함됐다고 전했는데, 이러한 검토는 최근 수년간 델라웨어주에 등록한 상장 기업의 경영진과 대주주들이 소액 주주의 권리를 강화하는 판결에 불만을 제기해 온 것과 관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메타는 0.3% 상승한 689달러선에 거래됐습니다.
[엑슨모빌]
이어서 현지시간 금요일장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 보시죠. 우선 미국 최대 석유 기업인 엑슨모빌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 하는 4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과 EPS 모두 예상을 하회했습니다. 에너지 부문의 이익은 4억 2백만 달러로 전분기에 기록한 13억 달러에서 크게 감소했습니다. 엑슨모빌은 정유 마진 악화를 주요 원인으로 설명했습니다. 이에 레드번 애틀랜틱은 석유산업의 어려운 환경과 엑슨모빌의 밸류에이션이 우려된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하고 목표가도 80달러에서 75달러로 낮춰 잡았습니다. 엑슨모빌은 2.5% 밀렸습니다.
[셰브론]
금요일장 셰브론도 4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예상을 넘어섰습니다. 반면 EPS는 전년 동기 3달러 45센트에서 이번에 2달러 6센트로 감소하며 예상을 밑돌았습니다. 특히 정유 사업 부문에서 4년 만에 적자를 보이며 시장의 우려를 키웠습니다. 현재 셰브론의 여러 불확실성을 마주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헷수 인수와 관련해 엑슨모빌이 가이아나 유전 프로젝트에서 헷스의 지분을 우선 매입할 권리가 있다며 인수에 반발하고 있고, 베네수엘라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정부의 베네수엘라 원류 제재 관련 조치도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셰브론은 2027년부터 미국 전역에 데이터 센터를 위한 발전소 건설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아쉬운 실적과 유가도 큰 변동성을 보이면서 셰브론은 4.5% 하락 마감했습니다.
[암호화폐]
마지막으로 암화화폐 관련주 짚어보겠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비트와이즈 자산운용이 신청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결합한 ETF에 대해 초기 승인했습니다. 최종 승인을 얻어 거래가 시작되기까지는 추가 절차가 더 필요합니다. 블룸버그는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며 전했습니다. 그리고 코인베이스 파생상품 부문이 솔라나와 헤데라 선물을 상장하기 위해 미 상품거래위원회에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금요일장 코인베이스는 3.3%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1.5% 하락했습니다.
특징주 시황 전해드렸습니다.
서혜영 외신캐스터김채은 PD cki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링크
- 이전글약물로 살 뺀 사람들 늘더니…"돈 안된다" 뚱뚱한 패션 인기 뚝 [트렌드] 25.02.03
- 다음글동해 심해 가스전 대왕고래 이어 마귀상어…52억배럴 추가 매장 가능성 25.02.0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