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 실적 업사이드·밸류에이션 깊은 고민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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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박상인 기자]
출처=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27일 카페24에 대해 실적 업사이드 및 밸류에이션에 대해선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카페24는 인터넷 쇼핑몰의 구축부터 운영까지의 과정에서 필요한 제반 서비스 전부를 제공하는 사업자로 국내 시장점유율 50% 이상의 1위 기업”이라면서 “지난 3년간 영업손실을 기록하였으나 올해부터는 수익성 낮은 사업들에 대한 구조 재편, 인건비 효율화 작업, 디자인·번역 등 AI 적용 범위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2분기 영업이익률이 9.1%로 정상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동사에 대한 시장의 최대 관심사는 유튜브 쇼핑시장의 개화 여부 및 그로 인한 성장 잠재력에 있는데, 동사는 2022년 12월부터 유튜브 쇼핑 연동 서비스를 실시해 왔고, 2024년 6월에는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기능을 출시했다”면서 “연동 서비스의 경우 고객사가 자사몰이 있어야만 고객의 유튜브 쇼핑이 가능했지만, 전용 스토어 기능의 경우 자사몰이 없어도 카페24가 구축한 플랫폼 및 결제 시스템을 통해 유튜브 쇼핑이 가능하다. 유튜브 쇼핑 확산 시 크리에이터들도 쉽게 자사몰 개설 없이 쇼핑 사업 영위가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올해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규모는 250조 원으로 전망되며, 유튜브 쇼핑이 개화될 경우 내년 시장규모는 3~4조 원 수준이 예상되는데, 이에 따른 동사 거래액 상승여력은 30~35%로 기대된다”면서 “e커머스 밸류에이션은 주요 선진국 e커머스 산업이 고속 성장기를 지난 점을 고려하면 신규 쇼핑 플랫폼 등장 및 독과점적 지위를 반영해도 최대 P/E 20배가 유지 가능한 레벨일 것”이라고 했다.
[이투데이/박상인 기자 si202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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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 연구원은 “동사에 대한 시장의 최대 관심사는 유튜브 쇼핑시장의 개화 여부 및 그로 인한 성장 잠재력에 있는데, 동사는 2022년 12월부터 유튜브 쇼핑 연동 서비스를 실시해 왔고, 2024년 6월에는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기능을 출시했다”면서 “연동 서비스의 경우 고객사가 자사몰이 있어야만 고객의 유튜브 쇼핑이 가능했지만, 전용 스토어 기능의 경우 자사몰이 없어도 카페24가 구축한 플랫폼 및 결제 시스템을 통해 유튜브 쇼핑이 가능하다. 유튜브 쇼핑 확산 시 크리에이터들도 쉽게 자사몰 개설 없이 쇼핑 사업 영위가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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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박상인 기자 si202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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