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대출금리 석 달째 하락…주담대 10개월 만에 상승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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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2024년 8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빌표
저축성수신금리, 전월比 0.06%p 내려…대출금리 전월 0.07%p↓
8월중 예금은행의 대출금리는 전월대비 0.06%p 내리며 석 달 연속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금리는 3.51%로 2023년 11월4.48% 이후 10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4년 8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의하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8월중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3.35%로 전월대비 0.06%p 하락, 대출금리는 연 4.48%로 전월대비 0.07%p 내렸다.
저축성수신금리는 시장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0.06%p 내렸다7월 3.41%→8월 3.35%.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순수저축성예금은 정기예금-0.05%p을 중심으로 0.05%p 내렸다3.41%→3.36%. 시장형금융상품은 금융채-0.07%p, CD-0.05%p 등을 중심으로 0.09%p 하락했다3.41%→3.32%.
대출금리는 가계대출이 상승한 반면 기업대출이 내리면서 하락했다4.55%→4.48%. 석 달 연속 내렸다.
기업대출은 대기업-0.11%p과 중소기업-0.10%p 모두 CD91일, 은행채 등 지표금리가 하락한 영향으로 0.11%p 내렸다4.78%→4.67%. 3개월째 하락했다.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0.01%p, 3.51%이 주요 지표금리은행채5년가 내렸으나 은행권의 가산금리 인상 등으로 상승했고 전세자금대출0.04%p, 3.82%도 오르면서 0.02%p 상승했다4.06%→4.08%. 가계대출은 3개월 만에, 주담대는 10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전세자금대출도 9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일반신용대출-0.13%p, 5.78% → 5.65%은 고신용자 대출비중 확대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3개월 연속 내렸다.
가계대출신규취급액 기준 중 고정금리 비중은 변동금리인 중도금대출 등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4.5%p 하락했다72.5% → 68.0%. 고정형 주택담보대출-0.3%p, 96.4% → 96.1% 비중은 소폭 줄었다.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 차는 1.13%p로 전월대비 0.01%p 축소됐다. 5개월 연속 축소됐다.
8월말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2.60%로 전월말대비 0.01%p 하락, 총대출금리는 연 4.87%로 전월말대비 0.05%p 내렸다.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 차는 2.27%p로 전월대비 0.04%p 축소됐다.
8월중 비은행금융기관 예금금리1년만기 정기예탁금 기준 및 대출금리일반대출 기준는 모두 전월대비 하락했다.
상호저축은행의 예금금리는 0.03%p 하락, 대출금리는 0.03%p 내렸다. 신용협동조합의 예금금리는 0.05%p 하락, 대출금리는 0.18%p 내렸다. 상호금융의 예금금리는 0.06%p 하락, 대출금리는 0.20%p 내렸다. 새마을금고의 예금금리는 0.06%p 하락, 대출금리는 0.38%p 내렸다.
김민수 한은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장은 "가계대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거시건전성 관리 차원에서 은행권들이 8월 들어 가산금리를 인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신용대출의 고신용자 대출비중이 확대됐는데 8월은 휴가라든가 계절적으로 신용대출이 늘어나는 시기"라며 "금리수준만 보고 은행권 대출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라고 보기는 어렵다. 종합적 판단을 위해서는 요인 파악이 필요하다.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부연했다.
조세일보 / 이민재 기자 myfinkl@joseilbo.com
저축성수신금리, 전월比 0.06%p 내려…대출금리 전월 0.07%p↓
8월중 예금은행의 대출금리는 전월대비 0.06%p 내리며 석 달 연속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금리는 3.51%로 2023년 11월4.48% 이후 10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4년 8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의하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8월중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3.35%로 전월대비 0.06%p 하락, 대출금리는 연 4.48%로 전월대비 0.07%p 내렸다.
저축성수신금리는 시장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0.06%p 내렸다7월 3.41%→8월 3.35%.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순수저축성예금은 정기예금-0.05%p을 중심으로 0.05%p 내렸다3.41%→3.36%. 시장형금융상품은 금융채-0.07%p, CD-0.05%p 등을 중심으로 0.09%p 하락했다3.41%→3.32%.
대출금리는 가계대출이 상승한 반면 기업대출이 내리면서 하락했다4.55%→4.48%. 석 달 연속 내렸다.
기업대출은 대기업-0.11%p과 중소기업-0.10%p 모두 CD91일, 은행채 등 지표금리가 하락한 영향으로 0.11%p 내렸다4.78%→4.67%. 3개월째 하락했다.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0.01%p, 3.51%이 주요 지표금리은행채5년가 내렸으나 은행권의 가산금리 인상 등으로 상승했고 전세자금대출0.04%p, 3.82%도 오르면서 0.02%p 상승했다4.06%→4.08%. 가계대출은 3개월 만에, 주담대는 10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전세자금대출도 9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일반신용대출-0.13%p, 5.78% → 5.65%은 고신용자 대출비중 확대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3개월 연속 내렸다.
가계대출신규취급액 기준 중 고정금리 비중은 변동금리인 중도금대출 등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4.5%p 하락했다72.5% → 68.0%. 고정형 주택담보대출-0.3%p, 96.4% → 96.1% 비중은 소폭 줄었다.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 차는 1.13%p로 전월대비 0.01%p 축소됐다. 5개월 연속 축소됐다.
8월말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2.60%로 전월말대비 0.01%p 하락, 총대출금리는 연 4.87%로 전월말대비 0.05%p 내렸다.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 차는 2.27%p로 전월대비 0.04%p 축소됐다.
8월중 비은행금융기관 예금금리1년만기 정기예탁금 기준 및 대출금리일반대출 기준는 모두 전월대비 하락했다.
상호저축은행의 예금금리는 0.03%p 하락, 대출금리는 0.03%p 내렸다. 신용협동조합의 예금금리는 0.05%p 하락, 대출금리는 0.18%p 내렸다. 상호금융의 예금금리는 0.06%p 하락, 대출금리는 0.20%p 내렸다. 새마을금고의 예금금리는 0.06%p 하락, 대출금리는 0.38%p 내렸다.
김민수 한은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장은 "가계대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거시건전성 관리 차원에서 은행권들이 8월 들어 가산금리를 인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신용대출의 고신용자 대출비중이 확대됐는데 8월은 휴가라든가 계절적으로 신용대출이 늘어나는 시기"라며 "금리수준만 보고 은행권 대출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라고 보기는 어렵다. 종합적 판단을 위해서는 요인 파악이 필요하다.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부연했다.
조세일보 / 이민재 기자 myfinkl@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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