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내년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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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후보지 춘천 선정…박람회 유치 도전장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내년 정원산업을 총망라한 박람회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3일 춘천시에 따르면 강원특별자치도는 최근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후보지로 춘천을 선정, 산림청에 최종 공모를 신청했다. 우수한 교통 접근성과 2년 연속 최우수 문화도시 선정 등 박람회 추진 능력을 갖춘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생활권 내 그린 인프라 구축 및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정부 정책에 부합한 최적의 전략적 입지 여건 등도 고려됐다. 이에 따라 춘천시는 이달 산림청을 대상으로 박람회 사업설명을 할 방침이다. 최종 대상지는 오는 9월 확정될 예정이다. 시가 정원산업박람회가 유치되면 전국 단위 정원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하는 춘천시의 박람회 주제는 춘천에서 시작되는 정원산업의 새로운 미래다. 특히 박람회 개최지를 기후대응 도시숲 공원시설이 들어설 예정인 옛 캠프페이지 일대로 확정했다. 이에 더해 정원산업의 유행 변화에 맞춘 정원 콘텐츠를 확장하고 다양한 소비층 확보로 다채로운 시도와 실험이 공존하는 박람회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앞서 정원산업박람회는 2020년 순천부터 2021년 울산, 2022년 세종, 2023년 순천에서 열렸다. 올해는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26일 개최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미래가치형 그린 신산업인 정원산업은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대한민국 정원산업의 미래가 춘천에서 꼭 시작될 수 있도록 박람회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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