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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큐텐 구영배 "가용 자금 800억원…피해 규모 추산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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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05회 작성일 24-07-3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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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 현안 질의 진행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가 30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 관련 긴급 현안질의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가 30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 관련 긴급 현안질의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가 그룹이 현재 동원할 수 있는 자금이 최대 800억원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지는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 대표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진행된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 현안 질의에 출석해 “큐텐그룹이 동원할 수 있는 자금은 800억원”이라면서도 “다 투입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태로 피해를 본 고객, 판매자, 국민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면서 큐텐 지분 38%를 포함해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 내놓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큐텐그룹 측은 현재 정확한 피해규모를 추산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 대표는 정확한 티몬·위메프 판매자 미정산 피해액을 묻는 질문에 “정확하게 추산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 25일 기준 정산 지연 금액은 2134억원으로 추산되지만 다가오는 거래분을 고려하면 그 규모는 더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현안 질의에서는 구 대표를 비롯한 큐텐그룹의 불법행위 여부도 도마 위에 올랐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현재 상황에서 큐텐 측의 가용 자금이나 외부로 유용된 자금이 있는지와 규모를 파악해 책임재산을 확보하는 게 우선”이라며 “지난주부터 자금 추적에 집중하고 있고, 그 과정에서 이미 드러난 강한 불법의 흔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도 미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위시를 인수할 당시 판매금 정산 자금이 일부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구 대표는 “티몬·위메프 자금까지 동원해 차입했고 한 달 내에 상환했다”면서도 “한 달 내에 바로 상환했으므로 정산 지연 사태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답했다.


아주경제=장문기·박성준 기자 mkmk@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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