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가망 없는 티메프"…직원들 너도나도 퇴사 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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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과 위메프의 판매 대금 미정산 사태로 소비자들의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 사진은 30일 서울 강남구 위메프 본사. 2024.7.30/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직원들의 잇단 퇴사로 현재 자연 퇴사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회사 측에서는 따로 퇴사 공지를 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까지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직원들은 사측의 갑작스러운 경영 악화로 퇴사를 한다는 이유로 권고사직 처리를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큐텐 관계자는 "계열사 3곳에 대해 공식적으로 퇴사 안내를 하거나 희망퇴직을 받고 있는 바는 없다"며 "퇴사자들 사이에서 권고사직 처리를 해달라는 문의는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티몬과 위메프는 전날 오후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법원은 두 회사가 제출한 신청서를 검토한 뒤 기업회생을 받아들일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통상적으로 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을 신청하는데, 법원은 신청 회사가 공익적 가치가 있는지를 판단해 결정을 내린다. 법원은 이날 오전 티몬·위메프에 대해 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 jinny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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