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로또 잡자" 전국에서 294만명…역대 최고 경쟁률
페이지 정보
본문
-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청약 1가구 294만명 신청
- 래미안 원펜타스 특공 경쟁률 평균 352.5 대 1 - 청약홈, 신청자 몰리며 마비사태…마감시한 연장도lt;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이른바 ‘로또급’이라 불리는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에 294만4780명이 몰리면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래미안 원펜타스’ 특별공급에도 4만개의 청약 통장이 쏟아졌다.
동탄역 롯데캐슬의 분양가는 2017년 당시 가격인 4억 8200만원으로 시세보다 10억원 가량 저렴하다. 청약 통장이 없어도 누구나 청약할 수 있고, 전매 제한이나 실거주 의무가 없다. 현재 같은 단지·면적의 전세가는 6억 5000만원 수준으로, 당첨 후 전세를 놓으면 오히려 1억 5000만원의 차익이 남아 ‘무조건 넣는 게 이득’이라는 판단에 수요자들이 몰린 셈이다. 같은 날 동탄역 롯데캐슬 계약 취소분 4가구 중 신혼부부 특별공급 2가구에 대한 청약에도 많은 통장이 몰렸다. 전용 65㎡ 1가구 모집에 2444명, 85㎡ 1가구 모집에는 7413명이 신청했다. 전날 진행된 래미안 원펜타스 특별공급에도 총 114가구 모집에 4만183명이 신청해 평균 352.5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생애최초 공급이 2만1204명, 신혼부부 1만1999명으로 신청자가 가장 많았다. 래미안 원펜타스 전용면적 84㎡의 분양가는 23억 3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인근 ‘래미안 원베일리’의 같은 평수가 40억원대에 거래되는 점을 감안하면 20억원 가량의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같은 날 무순위 청약을 받은 양천구 ‘호반써밋 목동’ 주상복합 아파트 전용 84㎡형 계약 취소 물량 1가구에도 11만6155명이 몰렸다. 전날 취소 후 재공급 물량 2가구 중 1가구에 대한 특별공급기관 추천에는 7가구가 신청했다. 한편 청약홈은 전날 신청자들이 한꺼번에 접속을 시도하면서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되는 사태를 겪었다. 한때 홈페이지 접속이 불가능했고 접속 예상 대기시간이 510시간, 대기자가 180만명이라는 공지가 나오기도 했다. ▶ 관련기사 ◀ ☞ “사재 털겠다”는 구영배 자택 가보니…강남 70억 ‘초호화 아파트에 거주[르포] ☞ 의구심만 더 키운 구영배…“800억 동원 가능하지만 투입 못해” ☞ 애플의 탈 엔비디아 선언…SK하이닉스, 19만원 내줬다 ☞ 억울할 듯 파리올림픽 성기노출 사고? 알고보니 ☞ ‘윙~ 손등에 벌 앉았는데…‘10점 쏜 김제덕 [파리올림픽]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이배운 edulee@ |
관련링크
- 이전글[단독] 큐텐 전 직원 "정산 미루며 계열사 간 돌려막기 비일비재했다" 24.07.30
- 다음글살 날 2년 밖에 안 남았다?…140㎏ 김정은, 비만약 찾나 24.07.3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