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우디, 한-GCC FTA 조속 발효 합의…산업부 장관, 사우디 상무부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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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포럼 개최…사업기회 발굴·경제협력 방안 모색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 2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제2차 글로벌 통상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뉴시스 이 자리에서 교역·투자 확대, 정상 경제외교 후속조치 점검과 한-GCC FTA의 조속한 발효 등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안 장관은 지난 2년간 두 차례 정상외교를 통해 긴밀해진 양국 관계를 높이 평가하고 지난 연말 한-GCC FTA가 타결되면서 양국의 경제협력이 제도적으로 더욱 공고화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알 카사비 장관에게 협상 타결 이후 현재 양측이 FTA 협정 문안을 확정하기 위한 법률검토를 진행 중임을 설명하고 협정 문안을 확정한 이후에야 FTA 발효를 위한 국내절차들을 추진할 수 있으므로 양측이 법률검토에 속도를 더 낼 수 있도록 GCC 회원국으로서 지원을 당부했다. 현재 산업부는 오는 9월 중 협정 문안 검토 완료 후 정식서명과 국회비준 등 국내 절차를 최대한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GCC회원국들사우디, UAE, 카타르, 바레인, 쿠웨이트, 오만 등 6개국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같은 날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사우디아라비아 상무부 주최, 양국 상공회의소 주관으로 공동 개최한 한-사우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측에서는 알카사비 상무부 장관, 산업광물부, 투자부, 교통물류부, 데이터인공지능청 정부 고위 관계자, 기업인 등 총 80명의 경제사절단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코오롱, 현대차그룹 등 100여 개 기업에서 1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 사우디 측에서 참가한 알조마이열병합, 수소사업, 발전사업 등, 압둘아지즈 사우드 아부나얀 트레이딩폐기물 재활용, 알야마마자동차 등은 그동안 정상 경제외교 성과를 창출한 기업들이다. 지난 2022년 11월서울과 2023년 10월리야드 당시 체결했던 계약·양해각서MOU의 적시 이행과 추가적인 협력 프로젝트 발굴 논의에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데일리안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 Copyrights ⓒ 주데일리안,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등산 중 주운 40년 된 콜라 마셨더니…인증샷·후기 시끌벅적 ☞남자양궁 이우석, 결승서 만점 실화?…올림픽 한 제대로 풀었다 ☞거부권 불가피 정국 자꾸 왜?… 尹 임기 단축 개헌 목소리 높이는 野 ☞‘졌잘싸!’ 신유빈-임종훈, 세계 최강 중국에 석패…결승행 실패 ☞[속보] 삼성SDI, 2분기 영업익 2802억…전년비 3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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