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서울 22분…GTX-A 운정중앙~서울역 개통 > 경제기사 | economics

[뉴스리뷰]

[앵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A 운정중앙역과 서울역 구간이 내일28일 개통합니다.

파주에서 서울까지 약 22분이면 갈 수 있는데요.

파주와 일산 등 수도권 서북쪽에 사는 시민들의 서울 출퇴근이 편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다미 기자입니다.

[기자]


GTX-A 북쪽 구간,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 구간이 공식 운행합니다.

남쪽 구간인 수서에서 동탄 구간이 개통한 지 9개월 만입니다.

운정중앙역에서 킨텍스역, 대곡역, 연신내역, 서울역 등 다섯 곳에 정차하며, 창릉역은 오는 2030년에 개통합니다.

기존 버스나 지하철 등을 이용하면, 파주에서 서울 도심까지 1시간 넘게 걸리는데요. 이곳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까지는 약 22분 소요됩니다.

배차 간격은 약 10분이며, 출퇴근 시간대는 6분 대로 줄어들 전망입니다.

요금은 기본 3,200원에 5km당 250원씩 추가됩니다.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까지는 4,450원. K-패스 이용시 3,560원으로 할인됩니다.

<고윤정 파주시민> "사실 파주가 살기는 좋지만 외부로 나가는 교통이 불편했었거든요. 이제 GTX-A 운정중앙역 개통되면서 더욱 빨리 서울 쪽으로 나갈 수 있고. 그래서 기쁘고."

각 철도역에는 여러 대의 고속 엘리베이터가 있어 외부 출입구에서 승강장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최성철 sg레일 건설운영본부장> "각 역마다 약간 시간 차이는 있지만, 승강장에서 내려서 외부까지 나가시는데 약 3분 이내로…. 외부까지 이동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저희가 고속 엘리베이트 등을 준비했습니다."

삼성역을 제외한 서울역부터 수서 구간은 오는 2026년, 삼성역은 2028년에 개통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정다미입니다. sm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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