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데이 요청에도 관제탑 소방출동 지연…"관제기록 확보해 분석"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메이데이 요청에도 관제탑 소방출동 지연…"관제기록 확보해 분석"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4-12-30 16:32

본문

조사위, 사고 당시 관제사 면담 및 기록 확보
"항공기-관제탑 교신 원활치 않아…원인 불명"
메이데이 요청에도 관제탑 소방출동 지연…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주종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이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브리핑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유경수 국토교통부 항공안전정책관. 2024.12.30.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지난 29일 오전 추락사고가 발생한 제주항공기7C2166편의 조종사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동체착륙 전 메이데이긴급구난신호를 외쳤음에도 관제탑의 소방출동 요청이 약 3분 지연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이날 관제사 면담과 관제기록을 확보하면서 경위에 대해 살필 예정이다. 사고 당시 관제탑에 근무 중이던 관제사는 2명으로 경력은 각각 5년, 3.5년이다.

주종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은 3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주항공기 무안항공 추락 사고 관련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사고조사위원들이 관제탑에 가서 관제사 면담뿐 아니라 관제기록도 확보해 조사에 착수했다"며 "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주요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 기장이 관제탑에 메이데이를 선언한 시각은 전날 오전 8시59분이다. 그러나 무안공항 소방대 출동시간 현황에 따르면 무안공항 관제탑은 오전 9시3분께 활주로 외벽에 충돌한 직전인 9시2분께 공항 소방대에 출동을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항공기와 관제탑 사이 교신이 원활하지 않았던 정황도 나타났다.

유경수 항공안전정책관은 "착륙 지시를 유도하는 과정에서 소통이 원활하지 않고 단절돼 랜딩기어나 엔진 불능 등 교신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 전개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도 "현재 그 원인은 알 수 없으며 블랙박스 분석까지 종합해 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는 다 추정이며 어떤 내용을 교신했는지, 당시 주변상황과 관제사의 판단 등 여러 정황은 묶어서 규명을 해야 한다"며 "부분적 사실들이 알려지면 오류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확인 후 발표하겠다"고 과도한 추측은 삼가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충돌 사고로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사망했다. 사망자들은 공항 격납고 옆 임시 영안실에 안치됐다. 생존자는 남녀 승무원 2명으로 기체 꼬리칸에서 발견돼 구조됐으며 현재 이대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으로 각각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1년전 영상보니…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판박이
◇ 온 국민 애도하는데…참사날 한강선 불꽃놀이
◇ 박하선, 딥페이크 피해자였다…범인은 대학교수
◇ GD 국화꽃·성시경 묵념…여객기 참사에 연예계 추모
◇ 최수종, 25살 붕어빵 아들 공개…훈남 아우라
◇ 제주항공, 사고 하루 만에 또 랜딩기어 문제로 회항
◇ "아들·며느리·손주 다 비행기 탔는데"…유족 오열
◇ 화사, 거식증 고백 "약먹고 토하면서 펑펑"
◇ 유병재, 떼인 돈만 7억 "지인들 얼마 빌렸는지 몰라"
◇ 장윤정♥도경완 연우·하영 남매, 동생 생겼다
◇ 뉴진스 하니, 급성팬 습격 눈물 "위험한 상황"
◇ 이경규 "심근경색으로 돌연사 문턱까지"
◇ 김영아, 두번째 파경…日엔터 거물과 이혼
◇ 문가비 "정우성에 결혼 요구한 적 없어"
◇ 걸그룹 멤버와 결혼 야구선수, 업소녀와 불륜
◇ 이경실, 혼전임신 아들과 연락 끊었다
◇ 책받침 여신 왕조현, 은퇴 후 근황 충격
◇ 서동주 "유일하게 섹시한 사람" 예비신랑 공개
◇ 최진실 딸 최준희, 거리서 남친과 애정행각
◇ 결국 최악의 수 된 탑 캐스팅…인맥 논란 재점화

저작권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64
어제
1,986
최대
3,806
전체
786,16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