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 이래 최대 위기"…파업 종료 현대트랜시스, 비상경영체제 선언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창사 이래 최대 위기"…파업 종료 현대트랜시스, 비상경영체제 선언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4-11-11 20:31

본문

여수동 사장 사내 게시판에 성명서
"한마음으로 위기 넘자"


한 달 넘게 파업을 이어갔던 현대트랜시스가 회사 정상화를 위한 비상 경영체제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현대트랜시스 여수동 사장은 이날 사내 게시판에 성명서를 내고 대표이사를 포함해 모든 임원이 급여 20%를 반납하고 비상 경영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여 사장은 성명서에서 "지난 한 달 동안 공장 가동 중단으로 고객사와 협력사, 임직원과 회사 모두가 큰 피해를 봤다"며 "가장 중요한 성장동력인 고객의 신뢰에 심각한 타격을 받아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 상황을 맞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조금 더 노력하는 정도로는 이 위기를 절대로 극복할 수 없어 오늘부로 비상 경영체제에 돌입한다"며 "경영진은 이 엄중한 상황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임원 연봉의 20%를 자진 반납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여 사장은 "한마음으로 함께한다면 이 위기를 반드시 넘어설 수 있다"며 직원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앞서 현대트랜시스 서산지회 노조는 9일 한 달 넘게 이어진 파업을 철회하고 정상 출근을 결정했다. 파업은 10월 8일 시작됐다. 이에 사측은 노조와의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고 공장 생산을 정상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트랜시스 관계자는 "이번 주부터 집중 교섭을 통해 올해 임단협을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강희경 기자 kstar@hankookilbo.com



관련기사
- 김건희 여사 라인 정리 신호탄... 만취운전 강기훈, 첫 쇄신 대상 유력
- 똑똑한 정자도 금액 똑같다 사유리의 비혼 출산 경험담
- 임시완·탑이 싸웠다... 오겜 시즌2, 배척 사회 풍자로 비극 키웠다
- 오은영, 대장암 투병 심경 고백... 나쁜 사람 아닌데 왜
- 尹 노무현·문재인 영부인 언급에 盧 사위 김건희도 수사받아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06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3,10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