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석유화학 플랜트 바탕 "에너지전환사업 저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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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2억원 규모 충남 서산 HVO 공장 친환경 설비
프라임경제 GS건설006360이 충남 서산에 약 7142억원 규모 HVO 공장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 이번 수주는 △사우디아라비아 파딜리 가스 증설 프로그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에 이어 올해 세 번째 대형 플랜트 EPC 공사 수주라는 데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HVOHydro-treated Vegetable Oil; 수소화 식물성 오일 생산설비는 폐식용유, 팜유 부산물을 수첨분해해 바이오항공유,바이오디젤,바이오납사 등을 생산하는 친환경 설비다. 수첨분해는 부가가치가 낮은 중질유에 포함된 불순물을 제거한 후, 이를 분해해 고부가가치 경질유를 생산하는 공정이다.
HVO 공장은 LG화학 대산 공장 내 연간 HVO 34만톤 규모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건설하는 공사다.
즉 GS건설이 수주한 이번 사업은 친환경 제품 생산을 통해 탄소 배출량 저감 달성과 함께 전통 석유화학 플랜트에서 친환경 플랜트로 사업 저변을 확대하는 사업인 셈. 계약금액은 약 7142억원이며, 공사 기간은 약 32개월로 예상된다.
HVO 공장에서 생산되는 바이오납사는 석유화학 쌀이라 불리는 에틸렌 주원료로 사용된다. 바이오항공유는 지속가능항공유SAF로 해외로 수출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전통 플랜트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다진 사업관리,설계,구매,시공 능력 바탕으로 고객사 및 기술선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새로운 시장인 에너지전환사업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업에 참여를 통해 내실을 다지고, 에너지전환 분야의 한 축을 담당하는 대표주자로 발돋움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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