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기침체 우려에 코스피 속수무책…2700선도 위태[개장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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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99포인트0.25% 오른 2,777.68, 코스닥 지수는 10.38포인트1.29% 오른 813.53으로 장을 마감했다. 2024.8.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외국인과 기관 모두 매도에 나섰다. 외국인은 708억 원, 기관은 1553억 원 각각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2288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급락은 미국 경기침체 및 경착륙 우려 때문이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6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6.8을 기록하며 지난해 11월46.6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약 1년 만의 최고치인 24만 9000건으로 늘었다. 이에 간밤 미국 뉴욕 증시도 하락마감했다.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메타4.8% 외에는 테슬라-6.55%, 엔비디아-6.67%, 알파벳-0.40%, 마이크로소프트-0.30%, 애플-1.68%, 아마존-1.56% 등 매그니피센트7M7 모두 하락 마감했다.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한 인텔은 시간외거래에서 20% 가까이 폭락하기도 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 7월 수출 실적이 견조한 모습을 보였지만 시장 예상을 하회한 점은 장중 내내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미국 경기의 하방 압력이 높아진 점은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 이탈 속도를 가속화시킬 가능성 높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하락 중이다. SK하이닉스000660 -7.04%를 비롯해 현대차005380 -3.75%, KB금융05560 -3.06%, 기아000270 -2.85%, LG에너지솔루션373220 -2.25%, 삼성전자005930 -2.17%, 삼성전자우005935 -2.1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2.05%, 셀트리온068270 -1.9%, POSCO홀딩스005490 -1.79% 등 약세다. 코스닥도 전날 대비 21.35p-2.62% 하락한 792.18를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은 202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15억 원, 개인은 232억 원 각각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알테오젠96170 -4.55%, 휴젤45020 -3.45%, 리가켐바이오41080 -3.29%, 셀트리온제약068760 -3.26%, 클래시스214150 -2.75%, 엔켐348370 -2.28%, HLB028300 -2.17%, 에코프로비엠247540 -2.11%, 삼천당제약000250 -1.92%, 에코프로086520 -1.39% 등 모두 하락 중이다. 등락률 상위업종은 무역회사와판매업체1.14%, 카드0.12%, 무선통신서비스0.10% 등이다.등락률 하위업종은 전기장비-6.69%, 항공화물운송과물류-5.56%, 반도체와반도체장비-3.54%, 전자장비와기기-3.32% 등이다. Kri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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