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덮친 미국발 경기침체 공포…4년 만에 최대폭 하락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코스피 덮친 미국발 경기침체 공포…4년 만에 최대폭 하락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56회 작성일 24-08-02 19:24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두 달 만에 코스피 2700선 붕괴
하이닉스 10.4% 폭락…8만전자도 깨져

[앵커]

지난 밤 미국 증시가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크게 하락했는데, 이 여파로 우리 증시도 3% 넘게 급락했습니다. 4년 만에 가장 큰 하락 폭이었는데, 일본 증시도 6% 폭락하는 등 세계 곳곳이 그야말로 검은 금요일이었습니다.

정해성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2일 코스피지수는 3.65% 내린 2676.19로 장을 마쳤습니다.

2700선이 무너진 건 두 달 만입니다.

코스닥도 4.2% 급락했습니다.

특히 반도체 관련주 낙폭이 컸는데, SK하이닉스는 10.4% 폭락하며 2008년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대장주 삼성전자도 4% 넘게 내리며 8만원이 깨졌습니다.

다른 아시아권 증시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본 닛케이는 6% 가까이 폭락했는데, 일본 증시 역사상 두 번째 낙폭입니다.

미국 경기침체 불안이 전 세계로 확산한 결과입니다.

밤사이 미국 제조업과 고용 지표가 한꺼번에 예상치를 밑돌면서 투자자 심리가 얼어붙은 겁니다.

이틀 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9월 금리 인하를 시사했는데도,

[제롬 파월/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 경제가 정책금리를 내리는 게 적절한 쪽으로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테스트를 통과하면 9월 다음 회의에서 정책금리 인하를 논의할 수 있습니다.]

시장에선 이미 대처가 늦었단 평가가 나왔습니다.

국내 증시에서도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확산하면서 외국인 자금이 대거 빠져나갔습니다.

당장 오늘 밤 발표되는 미국 고용보고서가 앞으로 증시 향방을 가를 걸로 보입니다.

[전규연/하나증권 이코노미스트 : 오늘 나올 고용에서 감원으로 해고가 늘어나거나 이런 식으로 가면 이때는 조금 더 경기가 안 좋아질 수 있는 거기 때문에 금리 인하에 대한 시그널이 더 커질 수 있는 부분…]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오는 9월 미국 연준이 금리를 얼마나 내릴지도 관심인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에도 영향을 줄 거로 보입니다.

[영상디자인 한영주]

정해성 기자 jung.haesung@jtbc.co.kr [영상취재: 조용희 / 영상편집: 김지우]

[핫클릭]

장비 하나 없이 탕탕!…51세 아저씨 세계가 열광

가마솥 사체 고라니라더니..경찰서 온 충격적 연락

김종인 "대선 전 김건희 여사 전화…남편 도와달라해"

링에 주저앉아 눈물..기권선언한 여성 복서, 무슨 일이

김해공항 민폐 차주 "죄송"…귀국 앞당겨 직접 차 뺐다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215
어제
1,795
최대
3,806
전체
669,55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