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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수출, 반도체·IT 전품목이 견인…10개월째 플러스 행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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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90회 작성일 24-08-0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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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수출, 반도체·IT 전품목이 견인…10개월째 플러스 행진종합

30일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 ⓒ News1 윤일지 기자




세종=뉴스1 나혜윤 이정현 기자 = 반도체, IT 전품목의 호실적에 힘입어 7월 수출도 전년대비 13.9% 증가하는 등 우리나라 수출이 10개월째 플러스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든든한 효자품목인 반도체는 9개월 연속 플러스·4개월 연속 50% 이상 증가세를 이어가며 우리 수출을 견인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7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13.9% 증가한 574억9000만달러로, 2022년 7월602억달러에 이어 역대 7월 중 2위를 기록했다. 7월 수입은 전년동월 대비 10.5% 증가한 538억8000만달러, 무역수지는 전년동월 대비 19억달러 개선된 36억2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14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품목별로 보면 15대 주력 수출품 중 11개 수출이 증가했다. 반도체·디스플레이·컴퓨터·무선통신기기 등 IT 전품목 수출은 5개월, 합산 수출156억 달러·44.0%은 9개월 연속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가 눈에 띄는 활약을 보였다. 반도체 수출은 50.4% 증가한 112억달러를 기록하면서 9개월 연속 플러스, 넉달 연속 50% 이상 증가세를 이어갔다. 반도체 수출 증가율은 올해 △1월 56% △2월 67% △3월 36% △4월 56% △5월 54% △6월 51% △7월 50%을 기록하며 우리 수출을 이끌었다.

자동차 수출은 9.1% 감소한 54억 달러에 그쳤다. 주요 업계의 하계휴가 영향으로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자동차 부품은 수출액은 9.5% 증가한 22억달러다.

일반기계 수출은 역대 7월 중 최대치인 49억 달러12.5%를 기록, 3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석유제품45억달러·16.7%은 5개월, 석유화학42억달러·18.5%은 4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했다. 바이오헬스12억달러·29.0%, 섬유9억달러·1.6%, 가전7억달러·9.4% 등도 1개월 만에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했다.

7월에는 유럽연합EU을 제외한 8개 지역에서의 수출이 증가했다. 대중 수출은 14.9% 증가한 114억달러, 대미 수출은 9.3% 늘어난 102억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대중 수출은 IT 업황 개선에 다른 반도체·무선통신기기 등 IT 품목 수출이 증가하면서 2022년 10월122억달러 이후 21개월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대중 수출은 7월까지 5개월 연속 100억달러 이상의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고, 대미 수출도 12개월 연속 월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1~7월까지 누적 수출액은 중국이 7% 증가한 748억달러, 미국은 16% 늘어난 745억달러로 나타났다.

3대 수출시장인 대아세안 수출은 IT 품목과 석유제품·석유화학 등 주력 수출품목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역대 7월 중 2위에 해당하는 99억 달러12.1%를 기록, 대인도16억달러·13.4% 수출과 함께 4개월 연속 증가흐름을 이어갔다. 대중동 수출22억달러·50.6%도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일본26억달러·10.1%, 중남미26억달러·31.3%, 독립국가연합CIS·10억달러·4.0%으로의 수출은 플러스로 전환됐다.

7월 수입은 538억8000만달러로 10.5% 증가했다. 에너지는 원유16.1%, 가스23.8% 수입 확대로 11.9% 증가한 109억달러를 기록했다.

7월 무역수지는 36억달러 흑자를 기록하면서 14개월 연속 흑자흐름을 이어갔다. 1~7월 누적 흑자규모는 2018년 이후 최대치인 267억달러로, 전년대비 512억 달러 개선됐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핵심품목 수출목표 달성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370조원의 무역 금융, 1조원 규모의 수출 마케팅 지원 등 정책수단을 총동원하겠다"면서 "하반기에는 수출 잠재력이 높은 신수출동력 분야를 중심으로 수출현장지원단을 집중 가동해 수출기업의 현장애로를 적극 발굴하고 즉각 해소하는 등 우리 기업이 단 1달러라도 더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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