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7142억원 규모 충남 서산 플랜트 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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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GS건설은 최근 충남 서산에서 약 7142억원 규모의 HVO 공장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 파딜리 가스 증설 프로그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에 이어 올해 세번째 대형 플랜트 EPC 공사 수주다.
HVO수소화 식물성 오일생산설비는 폐식용유, 팜유 부산물을 수첨분해해 바이오항공유, 바이오디젤, 바이오납사 등을 생산하는 친환경 설비로, HVO 공장은 LG화학 대산 공장 내에 연간 HVO 34만톤 규모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건설하는 공사다.
이번 프로젝트는 GS건설이 전통적인 석유화학 플랜트에서 친환경 플랜트로 사업 저변을 확대하는 사업으로 계약금액은 약 7142억원이다.
GS건설이 수주한 HVO 공장에서 생산되는 바이오납사는 석유화학의 쌀이라 불리는 에틸렌의 주원료로 사용되며, 바이오항공유는 지속가능항공유SAF로해외로 수출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전통적인 플랜트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다져온 사업관리, 설계, 구매, 시공 능력을 바탕으로 고객사 및 기술선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신시장인 에너지전환사업에서의 기술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업에 참여를 통해 내실을 다지고 에너지전환 분야의 한 축을 담당하는 대표주자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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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수 기자 hskim0705@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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