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투데이] LGD "화면 50% 늘어난다"…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최초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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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경제TV 최지웅·황재희·최민지 기자]
◆LGD "화면 50% 늘어난다"...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최초 개발
LG디스플레이는 8일 오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산학연 주요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개발 국책과제 최종 성과 공유회를 열고 지난 5년간의 연구개발 성과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화면이 최대 50% 늘어나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공개했다.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늘이기, 접기, 비틀기 등 어떤 형태로든 자유롭게 변형 가능해 궁극의 프리폼 디스플레이로 불린다. 이번에 공개한 시제품은 ▲12인치 화면이 최대 18인치까지 신축성 있게 늘어나면서도 ▲일반 모니터 수준의 고해상도 100ppi인치당 픽셀 수와 ▲적녹청RGB 풀 컬러를 동시에 구현한다.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얇고 가벼울 뿐만 아니라 의류나 피부 등 불규칙한 굴곡면에도 접착할 수 있어 향후 패션, 웨어러블,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폭 넓게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 이음5G 솔루션으로 철도 분야 디지털 전환 나서
LG전자가 서울역에 5G 특화망이음5G 솔루션을 시범 구축하며 기술 개발과 새로운 사업 모델 발굴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LG전자는 8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와 이음5G 기반 철도 분야 디지털경영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주완 LG전자 CEO, 한문희 코레일 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서 ▲철도 시설물 내 이음5G 네트워크 시범 구축 ▲철도 분야 서비스 및 운영에 특화된 기술 개발 및 검증 ▲새로운 사업 모델 발굴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음5G는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오피스 등 특정 공간에 제공하는 맞춤형 5G 네트워크다. 상용망이 아닌 전용 주파수를 사용해 데이터 전송속도가 빠르고 안정성과 보안성이 뛰어나다. 양사는 LG전자가 보유한 이음5G 기술을 앞세워 철도 분야 사업 운영에 디지털 전환DX 가속을 위한 협력에 뜻을 함께했다. 1
◆SK이노베이션, AI 소통의 장 2024 스카이데이 개최
SK이노베이션이 지난 8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에서 AI 소통과 공감의 장인 2024 스카이데이SKI AI Day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인공지능AI을 업무에 적용해 더 큰 성과를 내고, AI 활용 정보를 교류하는 등 운영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운영개선을 위해서는 AI와 디지털전환DT이 핵심인 만큼 이를 일상화하는 기업문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행사는 SK이노베이션이 추진하고 있는 운영개선의 핵심 도구인 AI와 DT를 활용하는 환경을 만들고자 이번에 시작됐다.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 AI/DT 부서 구성원과 AI 활용 우수 사례 수상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AI 활용 문화 형성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AI 활용 분야 최우수 사례에는 ▲AI 챗봇 기반 선박유 마케팅 시스템, ▲AI기반 공정 자율 운전, ▲AI 자원 탐사 시스템, ▲SHE안전, 보건, 환경 생성형 AI 검토 모델이 선정됐다. AI/DT 에이전트 분야 최우수 사례로는 ▲최적 구매 모니터링 시스템, ▲Ramp;D 현황 모니터링 시스템, ▲공정 모니터링 자동화, ▲디지털 도구 확산 활동이 선정됐다.
◆삼성D, 퓨엘FuEL로 우수 경력 인재 확보 나서
삼성디스플레이가 2년 이상 10년 이하 전자업계 경력자를 대상으로 퓨처 엘리트이하 퓨엘, FuEL 채용 전형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퓨엘은 회사의 차세대 리더가 될만한 젊은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신설된 전형이다. 삼성디스플레이 측은 "갈수록 기술 및 점유율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향후 2, 3년이 미래 시장의 성패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회사의 내일을 이끌어갈 뛰어난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해 우수 인재의 해외 이탈을 막고 글로벌 1위 기업의 경쟁력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신설 배경을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폴더블 OLED, 터치 일체형 OLEDOCTA, 저전력 백플레인 기술LTPO 등 차별화된 기술 개발로 OLED 분야의 기술 리더십을 지켜온 만큼 퓨엘을 통해 Ramp;D 분야의 우수 인재들을 집중적으로 선발, 혁신 기술 개발 및 블록화를 통해 글로벌 1위 수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 디지털 옥외 광고 선보여
삼성전자는 8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중구 신세계스퀘어 본관에서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 디지털 옥외 광고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신세계스퀘어 본관에 설치된 초대형 LED 사이니지는 가로 71.8m, 세로 17.9m 면적 1285㎡로, 농구장 3개 크기에 달하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광고물의 모양·크기·색상 등 규제가 완화돼 자유로운 영상을 선보일 수 있다. 영상은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의 스트라이프 패턴과 메탈·글래스 소재를 강조하며 제품 특유의 모던하고 슬림한 디자인을 보여준다. 지난달 25일 국내 출시된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은 역대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과 사용성을 극대화 한 제품이다. 갤럭시 Z 시리즈 최초로 2억 화소의 광각 카메라와 16GB 메모리를 탑재했으며, 폴더블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갤럭시 AI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 아트 스토어, 故 박서보 화백 작품 담는다
삼성전자가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단색화의 거장 고 박서보 화백의 작품 15점을 11일 선보인다. ▲묘법 No.34-79 1979년 작 ▲묘법 No.900719 1990년 작 ▲묘법 No.081105 2008년 작 3점을 포함한 총15점을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박서보 화백은 한국 현대 미술계를 이끈 단색화의 선구자로, 작가의 생각을 캔버스에 시각화하는 서양 미술과 달리 자아를 비워내는 예술인 단색화를 구체화하며 평생 묘법 제작에 몰두했다. 강렬한 색감과 입체감 있는 질감, 일정한 간격으로 자연과의 합일을 추구하는 작품들은 ▲국립 현대 미술관 ▲리움 미술관 ▲일본 도쿄도 현대 미술관MOT ▲뉴욕 현대 미술관MoMA 등 세계적 권위의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이 밖에도 삼성 아트 스토어는 삼성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에서 제공되는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로 세계적인 미술관과 미술 거장의 작품 약 2,500점을 4K 화질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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