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조각 된 상품권 어쩌나…티메프 사태 도미노 피해 현실화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휴지조각 된 상품권 어쩌나…티메프 사태 도미노 피해 현실화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0회 작성일 24-07-31 19:21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티몬과 위메프에서 시작된 정산 지연 사태가 다른 계열사로까지 전방위로 번지고 있습니다. 인터파크 커머스에 이어 AK몰도 대금 정산이 지연되고 있고 해피머니 상품권은 사실상 휴지 조각이 됐습니다.

문제는 피해가 앞으로 더 커질 수 있다는 건데, 먼저 이상화 기자입니다.


[기자]

큐텐 계열사, 인터파크 커머스가 운영하는 도서 플랫폼엔 주문 불가능 메시지가 뜹니다.

정산은 어제부터 중단됐습니다.

[교보문고 관계자 : 인터파크도서 쪽에서 지금 정산이 안 돼서 어제 하루 미정산이 발생했다고 하더라고요.]

구영배 대표가 어제 국회에 출석해 사태 확산 가능성을 언급한 지 하루 만입니다.

[김남근/더불어민주당 의원 : 인터파크나 AK몰은 정산 못 하거나 지연되는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없습니까?]

[구영배/큐텐 대표 : 그럴 가능성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큐텐 계열사 뿐 아니라, 상품권 업체 등 2차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해피머니 상품권 발행사 사무실은 문이 굳게 닫혔습니다.

[A씨/해피머니 구입 피해자 : 해피머니 회사가 환불을 약속하고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아무도 환불받은 사람이 없고, 전화도 막아놨고, 사무실도 문 닫고 그냥 드러눕는 방식으로…]

해피머니 상품권은 최근 티몬과 위메프에서 8% 싼 가격에 팔렸는데, 미정산을 우려한 외식업계 등이 상품권을 받지 않고 있는 겁니다.

헌혈할 때 이 상품권을 줬던 대한적십자사는 33억원어치 해피머니 상품권을 다른 상품권으로 교환해 주기로 했습니다.

판매자들은 공격적 마케팅으로 매출 늘리는 데만 급급했던 티몬과 위메프 행태에 분통을 터뜨립니다.

[B씨/티몬·위메프 입점 판매자 : 올해 초에 매출 한번 해보시죠 하는 제안이 왔죠. 위메프나 티몬이나 거의 전투적으로 했던 것 같아요. 쿠폰 적용 판매가격이 원가 이하로 떨어지는 것 자체가 저는 이해가 안 갔거든요.]

실제 사태가 터지기 전날에만 카드 결제가 9백억원 가까이 늘었는데 두 회사의 자산, 채권까지 동결되면서 2차, 3차 피해는 장기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상화 기자 sh9989@jtbc.co.kr [영상취재: 정철원 / 영상편집: 정다정]

[핫클릭]

해외서 난리난 사격 김예지…일론 머스크도 댓글을

유도? 태권도라고! IOC 황당 실수에 누리꾼 분노

명예 전역 신청한 임성근…받아들여지면 수당받는다

"한 가정이 파탄"…일본도 희생자는 두 아이 아빠

숙명여대 또 채용비리…문제제기 하자 총장 하는 말이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435
어제
3,216
최대
3,216
전체
551,24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