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배추 본격 출하…대형마트 배추 1포기 2천 원↓ > 경제기사 | economics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대형 마트들이 한 포기에 2천 원을 밑도는 가을배추를 잇따라 내놓으며 김장 물가가 안정세를 찾고 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자료를 보면 배추 한 포기의 평균 소매가격은 지난 9월 27일 9천963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떨어지기 시작해 지난 8일엔 3천919원을 기록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다음 달 4일까지 김장재료 전 품목에 정부 할인 20%를 지원하고 유통업체도 20% 할인을 추가하면서 가을배추 가격은 2천 원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가을배추 출하량이 점차 늘고 농식품부 할인 지원까지 더해져 다음 달까지 가격이 계속 내릴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밖에도 주요 김장 부재료인 고춧가루와 대파, 양파, 생강 등의 가격 역시 지난해보다 소폭 내리고 수급도 좋은 상태입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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