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 증시 급락 여파로 장중 2700선 붕괴…"파랗게 질린 금요일"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코스피, 미 증시 급락 여파로 장중 2700선 붕괴…"파랗게 질린 금요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84회 작성일 24-08-02 11:22

본문

뉴스 기사
코스피, 미 증시 급락 여파로 장중 2700선 붕괴…quot;파랗게 질린 금요일quot;
2일 코스피가 장중 2% 넘게 하락하며 약 2개월 만에 2700선이 붕괴됐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11시1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80.38포인트2.89% 내린 2696.78에 거래된다. 지수가 장중 2700선 아래로 내려간 건 지난 6월10일2689.19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발 경기침체 공포가 확산하면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2777.68보다 58.29포인트2.10% 내린 2719.39에 장을 열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27억원 4144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8686억원을 사들이며 지수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미국 경제가 침체했음을 가리키는 지표가 나오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인하하기에 늦었다는 전망이 힘을 얻었기 때문이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amp;P500 지수는 전장보다 75.62포인트-1.37% 내린 5446.68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05.25포인트-2.30% 하락한 1만7194.15에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94.82포인트-1.21% 내린 4만347.9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7월 21∼27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4만9000건으로, 지난해 8월 첫째 주간25만8000건 이후 약 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7월 14∼20일도 187만7000건으로, 2021년 11월 이후 약 2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아 고용이 악화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미 공급관리협회ISM가 집계한 7월 구매자관리지수PMI는 46.8로 시장 예상치48.8를 밑돌아 제조업 경기가 위축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하락세다. 그중 삼성전자-2.65%와 SK하이닉스-7.29% 등 반도체 종목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이밖에도 현대차-3.94% 기아-3.84% KB금융-4.87% 등이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4.89포인트-3.06% 내린 788.76에 거래된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07억원, 252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1725억원 순매수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 빅테크 부진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급락이 국내 투자심리 위축에 영향 을 줬다"며 " 당분간 코스피는 조정 압력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상황으로 IT 비중을 축소하고 방산, 음식료, 유틸리티, 통신, 보험 등에 관심을 가지며 방어 운용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머니S 주요뉴스]
"주식으로 전재산을"… 40대 개그맨, 방송서 사라진 이유
400원이 없어 외상을?… 이혼 정재용, 생활고딸과 생이별
[속보] 새벽 서울 중구서 흉기살인… 용의자 검거
박찬대 "이진숙 방통위원장 탄핵 사태… 윤 대통령 책임"
서울 한복판서 흉기 휘두른 남성 체포… 피해자는 결국 숨져상보
피해 더 커지나… "티메프 6~7월 카드 결제액 1.2조 추정"
부도업체 7개월새 21곳… 건설업계 공포의 8월
"강남 아파트는 한방에 12억7000만원이 올라요"
"재떨이 왜 치워"… 50㎝ 정글도 휘두른 60대 체포
"앗 떨어진다" 미국 경기 침체 우려에 코스피 장중 2700선 붕괴
엔비디아 널뛰기에… 삼성·SK하이닉스 주가 덩달아 출렁
압타바이오, MSD는 시작에 불과... 치료제 확대 가능성 주목
"주택기금 사용 안돼"… 전세사기특별법 최소 보상 공전
라춘도 비치 뭐길래…광화문광장 물 난리?
[S리포트] 현대차, 기술력으로 전기차 캐즘 깬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 머니S amp;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73
어제
2,041
최대
3,806
전체
691,82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