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0만명 밤잠 못잤다" 되기만 하면 20억 돈벼락…오늘 전국민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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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 반포·목동·동탄에서 많게는 수십억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로또 청약’이 진행된다. 시장은 최대 100만명이 청약에 도전할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 일반 청약, 경기 화성시 ‘동탄역 롯데캐슬’과 양천구 신정동 ‘호반써밋 목동’,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 2단지’의 무순위 청약 일명 ‘줍줍’이 열린다. 래미안 원펜타스는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엔 1순위 청약이 진행되는데, 총 641가구 중 29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이중 114가구가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등 특별공급으로 배정됐다. 분양가는 전용 면적 59㎡ 17억원대, 전용 84㎡ 22억~23억원대다. 인근 ‘래미안 원베일리’의 전용 84㎡ 시세가 42억원을 웃도는 만큼 20억원이 넘는 시세 차익이 예상된다. 다만, 이 단지는 조합원이 이미 입주한 후분양 아파트로, 중도금 대출이 불가능하다. 다음달 7일 당첨자가 발표되면 같은 달 19~21일까지 계약금의 20%인 4억원대를 내야 한다. 잔금도 두 달 내 치러야 하는 만큼 최소 10억원 안팎의 자기 자본이 필요하다. 실거주 유예기간3년을 활용, 세입자를 찾아 전세보증금으로 잔금을 해결한다 해도 오는 2027년이 되면 직접 입주해야 한다. 동탄역 롯데캐슬에는 역대급 청약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무순위 사후접수 1가구, 계약취소주택 재공급 4가구가 청약시장에 나온다. 먼저, 19일 전용 84㎡ 1가구 무순위 청약이 이뤄지는데 분양가가 2017년 분양가인 4억8200만원으로 시세보다 10억원가량 저렴하다. 이 단지의 같은 면적이 지난달 초 14억5500만원에, 지난해 10월엔 16억2000만원에 손바뀜했다. 청약 통장이 없고 유주택자여도 도전할 수 있기 때문에 수요가 크게 몰릴 전망이다. 100만명 이상 몰릴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역대 최고 기록은 지난 2월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로, 무순위 청약 3가구에 101만명 넘게 몰렸다. 화성시 거주 무주택자만 신청 가능한 계약 취소 주택도 4가구 나온다. 이날 신혼부부 특별공급 2가구65·84㎡에 이어 30일 일반공급 2가구102㎡가 연이어 진행된다. 주택형별로 분양가는 부대경비를 더해 4억~6억원대로,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화성시에 거주 중인 무주택자면서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만 청약할 수 있다. 소득기준도 충족해야 하기 때문에 조건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다만, 실거주 의무와 전매 제한이 없다. 29일 호반써밋 목동도 계약 취소 물량 2가구가 나온다. 서울 거주자여야 청약할 수 있는데 이 중 1가구는 기관추천국가유공자 유형으로, 이날 특별공급을 실시하고 나머지 1가구는 30일 일반공급 청약이 진행된다. 최초 분양 시점인 2020년 분양가를 적용해 전용 84㎡ 기준 분양가가 7억9863만원으로, 5억원 수준의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최근 전세 시세가 7억~8억원으로, 실거주 의무는 없으나 전매 제한은 1년이다. 당첨될 경우 다음달 9일 계약금 10%를 낸 뒤 입주하는 10월 11일에 잔금 90%를 치러야 한다. 서울 도심의 소형 물량인 종로구 입정동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 2단지에서도 계약 취소 물량이 나온다. 전용 42㎡A타입 1가구로, 분양가는 6억4930만원이다. 올해 2월 입주해 현 전세 가격은 5억원대다. 거주 의무 기간이 없으며 당첨 시 계약금 10%를 8월 8일 계약일에 낸 뒤 2주 안에 10%를 마련하고 잔금은 계약 45일 내 치르면 된다. 서울시 거주하는 성인이나 세대주인 미성년자는 지원 가능하다.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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