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상반기 당기순익 1.4조원…NPL비율 1.3%
페이지 정보
본문
작년 말 1.76%였던 순이자마진, 상반기 1.71%로 낮아져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실적 개선을 이뤄냈지만 부실채권NPL이 확대되면서 자산건전성에 대한 경계감을 높였다.
IBK기업은행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1조394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상반기보다 0.3% 늘어난 규모다. 별도 기준으로는 같은 기간 4.9% 증가한 1조2588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약 240조9000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7조1000억원가량 증가했다. 중소기업대출 시장점유율은 23.3%를 기록했다. 다만 내수 부진 등 중소기업에 비우호적인 경영환경이 계속되면서 부실채권 규모는 더욱 확대됐다. IBK기업은행의 전체 대출 중 3개월 이상 연체된 부실채권NPL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반기 말 기준 1.30%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말보다 0.2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순이자마진NIM은 작년 말 1.76%에서 올해 상반기 말 1.71%로 0.05%포인트 하락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중소기업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이라며 “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역량 있는 기업을 발굴하고 키워내는 ‘기업의 성장 사다리’ 역할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장문기 기자 mkmk@ajunews.com ★관련기사 IBK기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수출신용보증 상품 도입 IBK기업은행, 지역본부별 하반기 전국 영업점장 회의 개최 TIPA, 영남권 소재 中企 대상 투자자금 지원 프로그램 참여 기업 모집 IBK기업은행, 하반기 정기인사 단행…신임 부행장 3명 선임 ★추천기사 "접속 대기자만 240만명" 청약홈 마비에... 한국부동산원 "오늘 오후 11시까지 연장" [최태원 리더십]?① 위기 봉착한 25년 혁신경영…리밸런싱으로 답 찾는 SK [변곡점 맞은 韓 유통기업] ①5대 그룹 탈환 나선 롯데...주력사업 교체에 사활 [파리올림픽 2024] 24시간 사이 금메달 우수수...펜싱·사격·양궁 전투민족 또 증명한 韓 "순익 증가율 뛰어넘는 보조금" 中 배터리왕 CATL 2Q 실적 점검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
관련링크
- 이전글이베코코리아, 서비스 역량 및 고객 편의 강화 위해 순천 서비스센터 새단... 24.07.29
- 다음글하이브 방시혁 의장, 美 부동산 법인 보유…LA 저택 365억원에 매입 24.07.2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