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억원 팔린 국민 단백질…세균 차단에 만전
페이지 정보
본문
지난 4일 찾은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일동후디스의 춘천공장. 대지면적만 약 3만976㎡9370평로, 축구장 약 5개를 합쳐 놓은 엄청난 규모였다. 일동후디스는 이곳에서 장민호 단백질로 불리는 단백질 식품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를 생산한다. 2020년 2월 출시된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는 출시 4년6개월 만에 누적 매출액 5000억원을 달성했다.
일동후디스의 춘천공장은 분말동, 멸균동 등 총 2개동으로 구성돼 있었다. 분말동에서는 물·우유 등에 타서 먹을 수 있는 분말 식품을, 올해 준공된 신설동인 멸균동에서는 하이뮨 프로틴 밸러스 음료·하이뮨 액티브 6종·하이뮨 케어메이트 등 음료를 제조한다. 멸균동은 세균 유입을 철저히 차단하기 위해 대부분의 공정이 자동화로 이뤄지고 있었다. 멸균동에서는 단백질 음료 하이뮨 프로틴 액티브 밀크가 한창 생산 중이었다. 박성훈 일동후디스 공장장은 "하이뮨 프로틴 액티브 밀크 주문량이 많아 오늘만 약 13만개, 이달 80만~90만개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원료 배합·혼합 공정부터 둘러봤다. 깨끗한 물에 단백질 원료 등을 녹인 후 멸균하고 있었다. 박 공장장은 "내용물을 145도 이상 초고온에서 멸균할 때 내용물 온도가 4~5초 만에 초고온으로 올라 영양 손실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음료를 담는 멸균 용기멸균팩도 자체 생산하고 있었다. 멸균팩 원료가 되는 필름을 소독하고 건조해 멸균 상태로 만들었다. 이후 이 필름을 풀면서 내용물을 담은 후 모양을 잡고 열·압력 등을 가해 밀봉했다.
일동후디스는 지난해 매출액 2481억원을 기록했다.
[신수현 기자]
▶ 尹대통령, 8년 만에 골프채 잡았다는데...이유 알고보니
▶ ‘13살 차이’ 정우성 신현빈 열애설 초고속 부인
▶ 집값 정확히 반반했다는 한영♥박군…“이제 각자의 길로”
▶ “10년째 담뱃값 4500원, 최소 8천원으로 올려야”...흡연자·금연단체·정부 얽히고설킨 담뱃값
▶ “줄 수 있는 무기 이미 다 줬다”…우크라 전투기 요구 거절한 이 나라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링크
- 이전글외국인 투자자가 본 한국 주총 "20년 전과 똑같아" 24.11.10
- 다음글배우 이준호, 네파 에어써밋 팝업 행사에서 팬들과 만나 24.11.1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