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LNG운반선 2척 또 수주했다…올해 업계 최고 수주고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한화오션, LNG운반선 2척 또 수주했다…올해 업계 최고 수주고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4-11-11 10:35

본문

그리스 마란가스社로부터 LNG운반선 2척 7135억 수주
올해 78.7억 달러 수주...국내 개별 조선소 기준 가장 많아
그리스 현지에서 한화오션 김희철 사장오른쪽과 안젤리쿠시스 그룹 마리아 안젤리쿠시스 회장이 LNG운반선 건조 계약서에 서명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한화오션
그리스 현지에서 김희철 한화오션 사장오른쪽과 안젤리쿠시스 그룹 마리아 안젤리쿠시스 회장이 LNG운반선 건조 계약서에 서명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한화오션]
한화오션이 LNG운반선 2척을 수주하며 올해 국내 조선소 중 가장 많은 수주고를 올렸다.

한화오션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Maran Gas Maritime社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7135억원에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선박은 경남 거제사업장에서 건조돼 2027년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계약에는 2척의 옵션 계약이 포함돼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한화오션은 올해 들어 39척/기 78.7억 달러 상당의 수주고를 올렸다. 이는 개별 조선소 기준으로 올해 국내 조선소 중 가장 많은 수주실적이다. LNG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의 선별 수주 전략의 결과다.

한화오션은 올해 LNG운반선 및 LNG-FSRU 19척, 초대형원유운반선 7척, 컨테이너선 6척, 암모니아 운반선 3척, 해양 1기, 특수선 3척 등 39척/기 약 78.7억 달러를 수주했다. 지난해 수주금액35.2억 달러의 두 배 이상을 달성했다.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한화오션에 1994년 첫 발주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23척의 선박을 발주한 한화오션 최대 고객이다. 현재까지 누적 수주 금액만 20조원이 넘는다.

한화오션과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지난 30년간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이상의 관계를 유지해 왔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한화오션이 자랑하는 천연가스 추진 엔진ME-GI과 완전 재액화시스템 FRS이 탑재돼 기존 LNG운반선 대비 연료 효율은 높아지고, 오염물질 배출량은 낮출 수 있다.

이와 함께 한화오션 스마트 에너지 세이빙 시스템인 공기윤활시스템ALS, 축발전기모터시스템SGM, Shaft Generator Motor 등 최신 친환경 기술들이 적용될 예정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30년간 파트너십을 이어온 것은 조선소의 기술력에 대한 믿음에 기반한 것”이라며 “최고 품질의 선박을 건조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이나경 기자 nakk@ajunews.com

★관련기사

한화오션, 표준 FPSO로 글로벌 해양 시장 정조준

한화 품에 안긴 지 2년차...정상궤도 올라온 한화오션

한화오션, 2024년 3분기 영업이익 256억원

美 해군 제독 만난 김동관...한화오션 MRO 사업 확장 기대감 고조

폴란드 해군사관학교 교장,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방문..."한·폴 협력 강화"


★추천기사

[인터뷰] 이재용 회계사 "취향으로 읽는 돈의 흐름...먹고 쓰는 모든 활동이 경제와 연결"

[종합]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화재…원인은 용융로 사고 추정

중국發 LCD 리스크 현실로… 삼성·LG TV 수익성 발목

[종합] 트럼프, 7개 경합주 올킬…최종 스코어 트럼프 312, 해리스 226

[단독] KAI, 윤종호·황임동 퇴임…후임에 차재병·이상재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021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3,52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