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콘크리트 재질 둔덕 지적에…국토부가 밝힌 의견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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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 규모를 키운 것 중 하나로 지적되는 활주로 인근 콘크리트 재질 둔덕과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다른 국내 공항에도 설치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토교통부 주종완 항공정책실장은 방위각 시설로 불리는 해당 구조물이 여수공항이나 포항, 경주공항 등에도 설치돼있다며 사고 연관성에 대해서는 면밀히 파악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방위각 시설은 항공기가 착륙할 때 방위를 계기판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아래에서 신호를 주는 장비로, 무안공항의 경우 방위각 시설이 활주로 끝단에서 250m가량 떨어져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방위각 시설은 항행 안전시설의 한 종류지만 규격화된 형태가 없어서 대구나 김포 공항에는 지면에 설치가 돼있고 여수나 무안 공항에는 구조물 위에 올라가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기자 : 황혜경
AI앵커 : Y-GO
자막편집 : 정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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