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정책 금융기관 협력 중견기업 자금조달 지원 강화 > 경제기사 | economics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신용보증기금, 산업은행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중견기업 지속 성장의 기반으로서 원활한 자금조달 지원을 본격화한다.

중견련은 30일 산업은행 IR센터에서 신용보증기금, 산업은행과 QIB 시장 활성화를 통한 중견기업의 회사채 발행 지원 및 안정적인 자금조달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QIB 시장은 적격기관투자자Qualified Institutional Buyers 간에만 거래를 허용한 준공모채 시장이다. 중소·중견기업 등의 자본시장 접근성 향상을 위해 2012년 5월 도입됐다.

세 기관은 QIB 시장 활성화를 통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인지도와 신용등급으로 회사채 발행에 어려움을 겪는 중견기업의 자금조달 구조를 다변화함으로써 원활한 회사채 발행에 기반한 투자 확대를 견인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금융기관은 물론 정부,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중견기업 전용 정책금융기관 설립 등 중견기업의 금융 애로를 일소할 전향적인 해법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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