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트랜시스 파업 일단 종료…공장 가동하면서 협상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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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업무 재개 예정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현대트랜시스 노동조합이 총파업을 끝내고 현장에 복귀한다. 공장을 일단 재가동하고 추후 사측과 협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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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트랜시스의 800여개 협력사들이 현대트랜시스 서산지회를 향해 경영위기를 호소하며, 파업을 중단해줄 것을 촉구했다. [사진=뉴스핌DB] |
9일 현대트랜시스 노조 홈페이지에 따르면 현대트랜시스 노조는 총파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다만 교섭이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근무는 하루 8시간 하고 잔업 및 특근은 계속 거부하겠다는 입장이다.
업계에 따르면 노조는 11일부터 업무를 재개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회사와의 논의 재개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현대트랜시스 노조는 지난달 8일부터 지난 8일까지 한 달 동안 파업을 벌였다. 현대차·기아 노조가 받아낸 기본급·수당 인상분 및 성과급1인당 5000만원 이상의 90% 가량을 달라는 것이 주요 요구 사항이다.
장기화된 파업으로 변속기 재고 물량이 떨어지면서 현대차는 지난주부터 코나를 생산하는 울산공장 11라인을 세웠다. 울산공장 51라인도 제네시스 G90 생산을 중단했다.
양측은 파업 중단을 통해 협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bea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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