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최대 수혜"…테슬라, 2년여 만에 시총 1조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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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 후 사흘동안 주가 28% 폭등
머스크 순자산도 3000억 달러 다시 회복
테슬라 자율주행기술 승인 신속 처리 기대
세액공제 사라질 수 있어 판매 부진 전망도
테슬라 주가가 사흘째 급등하면서 시가총액이 1조달러를 넘어섰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전장보다 8.19% 오른 321.22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2022년 4월 25일332.67달러 이후 약 2년 6개월여 만에 최고치로 시가총액은 1조311억달러약 1443조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순자산도 2021년 10월3200달러 이후 3000억 달러약 419조원로 다시 늘어났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6일14.75%과 7일2.9% 상승에 이어 사흘째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트럼프 당선 이후 지난 3일 동안 약 28% 폭등했다.
머스크는 대선 과정에서 트럼프 당선인을 노골적으로 지원해왔다. 머스크는 트럼프 캠프에 1억3000만달러 이상의 후원금을 쏟아부었고 트럼프가 총격을 당했던 펜실베니아주 버틀러 유세장에서 찬조 연설도 했다. 이에 화답하듯 트럼프도 지난달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머스크를 경비절감 장관으로 발탁하고 싶다"고 밝혔다.
시장분석업체 CFRA리서치의 개릿 넬슨 수석 애널리스트는 로이터통신에 "테슬라와 일론 머스크 CEO는 이번 선거 결과에 따른 최대 승자"라며 "트럼프의 승리가 테슬라의 자율주행기술 규제 승인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전기차에 대한 트럼프의 부정적인 입장을 고려할 때 테슬라에게 실질적인 이득을 안겨줄지는 불분명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댄 레비 바클레이즈 애널리스트는 "트럼프의 승리로 테슬라가 얻을 수 잇는 이점은 언뜻 보기에는 분명하지 않다"며 "오히려 전기차에 대한 연방 세액 공제가 사라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테슬라의 미국 내 차량 판매는 축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세일보 / 김상희 기자 shhappylife2001@joseilbo.com
머스크 순자산도 3000억 달러 다시 회복
테슬라 자율주행기술 승인 신속 처리 기대
세액공제 사라질 수 있어 판매 부진 전망도
테슬라 주가가 사흘째 급등하면서 시가총액이 1조달러를 넘어섰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전장보다 8.19% 오른 321.22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2022년 4월 25일332.67달러 이후 약 2년 6개월여 만에 최고치로 시가총액은 1조311억달러약 1443조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순자산도 2021년 10월3200달러 이후 3000억 달러약 419조원로 다시 늘어났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6일14.75%과 7일2.9% 상승에 이어 사흘째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트럼프 당선 이후 지난 3일 동안 약 28% 폭등했다.
머스크는 대선 과정에서 트럼프 당선인을 노골적으로 지원해왔다. 머스크는 트럼프 캠프에 1억3000만달러 이상의 후원금을 쏟아부었고 트럼프가 총격을 당했던 펜실베니아주 버틀러 유세장에서 찬조 연설도 했다. 이에 화답하듯 트럼프도 지난달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머스크를 경비절감 장관으로 발탁하고 싶다"고 밝혔다.
시장분석업체 CFRA리서치의 개릿 넬슨 수석 애널리스트는 로이터통신에 "테슬라와 일론 머스크 CEO는 이번 선거 결과에 따른 최대 승자"라며 "트럼프의 승리가 테슬라의 자율주행기술 규제 승인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전기차에 대한 트럼프의 부정적인 입장을 고려할 때 테슬라에게 실질적인 이득을 안겨줄지는 불분명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댄 레비 바클레이즈 애널리스트는 "트럼프의 승리로 테슬라가 얻을 수 잇는 이점은 언뜻 보기에는 분명하지 않다"며 "오히려 전기차에 대한 연방 세액 공제가 사라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테슬라의 미국 내 차량 판매는 축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세일보 / 김상희 기자 shhappylife2001@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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