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둥 닝양현 류자시가오촌 아름다운 명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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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타이안시 닝양현 허산진 류자시가오촌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로 변하며 지역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마을을 들어서면 양쪽 길가에 예쁜 꽃들이 펼쳐진 아름다운 화원이 보이고, 꽃들로 이어진 특색 있는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골목을 지날 때마다 크고 작은 문화광장과 과수원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늦가을 산둥성 닝양현 류자시가오촌은 그림처럼 아름다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옌차오 류자시가오촌 서기는 “최근 2년간 버려져 있던 땅과 건물을 보수해 과수원 6곳, 농촌기념관 2곳, 크고 작은 포켓공원 18곳을 조성했다”며 “우리 마을은 타이안시에서 아름다운 마을 건설 시범지역으로 평가 받는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이 지역은 2021년까지 버려진 곳이었다. 옌 서기는 “마을 곳곳에 잔해와 각종 쓰레기가 가득했다”며 “마을 주민들도 이곳을 더러운 곳이라고 생각해서 외면한 곳이었다”고 말했다.
옌 서기는 이 곳에 부임한 후 정부와 관련 기관의 지원을 받아 마을의 모습을 바꾸고 곳곳에 보수공사를 시작했다. 주어진 예산과 조성된 기금을 함께 효율적으로 사용하며 쓰레기 더미를 치우고 묘목을 심었다.
옌 서기는 도시 건설을 통해 이 지역을 명소로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으로 만들었고 이와 함께 위험한 건축물, 쓰레기 등이 사라지며 안전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조성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산둥성 닝양현 류자시가오촌의 성공 사례가 다른 지역으로 알려지며 곳곳에서 농촌발전 프로젝트가 시작되고 있다.
양융치 닝양현 농업농촌국 부국장은 “류자시가오촌은 농촌 건설의 대표적인 시범사례가 됐다”며 “쓰레가가 가득하고 악취가 났던 이 곳은 이제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됐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최고봉 본부장 kbcho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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