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렁이는 비트코인…7만 달러선 한때 터치 뒤 반락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출렁이는 비트코인…7만 달러선 한때 터치 뒤 반락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85회 작성일 24-07-30 01:41

본문

뉴스 기사
트럼프, 지난 27일 연설 영향…9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경계도

출렁이는 비트코인…7만 달러선 한때 터치 뒤 반락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29일현지시간 한때 7만 달러선을 터치한 뒤 곧바로 반락하는 등 출렁이고 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미 동부 시간 오전 11시 54분서부 오전 8시 54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62% 오른 6만8천59달러9천412만원에 거래됐다.

전반적으로 상승 추세이지만, 이날 7만 달러선을 찍었던 것과 비교하면 약 3% 내린 수준이다.

미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27일 세계 최대 가상화폐 연례행사인 비트코인 2024 콘퍼런스에 참석한 것을 전후로 가격이 비교적 큰 폭으로 등락하는 모습이다.

비트코인은 27일 6만9천달러대까지 올라 7만 달러선에 근접했다가 6만6천달러선까지 하락했다.

이날에도 7만 달러선을 찍었으나 뚫지는 못하고 곧바로 하락세로 반전했다. 이어 차익 실현 매물로 6만7천달러대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코인베이스 기준으로 비트코인이 7만 달러선에 오른 것은 지난달 6일 이후 50여일 만이다.

비트코인의 상승세에는 대선 유력 주자인 트럼프 전 대통령의 친親가상화폐 발언이 작용하고 있다.

그는 비트코인 2024 콘퍼런스에서 자신이 재선에 성공하면 "미국이 지구의 가상화폐 수도이자 세계의 비트코인 슈퍼파워"가 되도록 하겠다면서 가상화폐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는 "친비트코인 대통령"이 되겠다고 공약했다.

또 "미 정부가 현재 보유하거나 미래에 획득하게 될 비트코인을 100% 전량 보유하는 게 내 행정부의 정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공화당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와이오밍주는 "미 정부가 정해진 기간 100만 개의 비트코인을 구매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법안을 수일 내에 발의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는 미 정부가 현재 보유한 비트코인 21만개의 약 5배 수준으로, 전체 공급량의 약 5%에 해당한다.

가상화폐 애널리스트 노엘 애치슨은 "트럼프 발언과 루미스 법안 모두 의회 통과가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간과되고 있지만 잠재적인 영향력이 더 큰 것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측도 가상화폐 업계와 접촉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주에 예정된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사회를 앞두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월 기준금리 인하를 확정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경계감이 동시에 나오며 비트코인의 등락에 영향을 주고 있다.

taejong75@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국정원 "北 김주애 후계자 수업 진행…바뀔 가능성도 배제안해"
"유명 정신과 의사 병원서 손발 묶인 환자 사망"…유족 고소
공연 중 성기노출 사고도 있었다…논란 부른 개회식 영상 삭제
거리에서 호흡곤란 온 아기…순찰하던 경찰관이 병원 이송
김제 만경강 갈대밭 인근서 시신 발견…여성 추정
아령묶인 시신 거주 고시원 책상엔 10만원과 청소부탁합니다
방시혁, 개인 부동산 법인 통해 美 LA 고급 저택 365억원에 매입
과학수사로 찾아낸 성폭행 흔적…"끝까지 파보자" 검사 끈기
헤어지잔 말에 격분해 차에 여자친구 감금한 채 음주운전한 20대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897
어제
2,511
최대
3,806
전체
686,81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