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황] 뉴욕증시 트럼프 랠리 지속…3대 지수 사상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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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 2.74% 내린 배럴당 70.38달러…유럽 주요국 증시 하락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트럼프 랠리를 이어가며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금리인하와 중국 경기부양책에 대한 실망감이 더해져 3대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259.65p0.59% 오른 4만3988.99를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amp;P500 지수는 전장 대비 22.44p0.38% 늘어난 5995.54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17.32p0.09% 뛴 1만9286.78에 장을 마쳤다.
3대 지수 모두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Samp;P는 역사상 처음으로 6000선을 넘어섰다.
뉴욕증시는 트럼프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트럼프 수혜주로 꼽히는 테슬라는 이날 8.18% 상승하며 시가총액 41조달러를 넘어섰다. 자율주행 규제 완화에 기대감과 동시에 중국 전기차에 대한 막대한 관세 부과가 주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다른 빅테크들은 고점 부담에 숨고르기 장세를 보였다. 엔비디아와 애플이 각각 0.84%, 0.12% 떨어졌다. 이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0.68%, 알파벳-1.33%, 아마존-0.89%, 메타-0.4% 등이 모두 하락했다.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전인대의 경기 부양책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중국 관련주들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알리바바가 5.9% 하락했으며 판둬둬와 진둥닷컴도 6%대 내림세를 보였다. 바이두 역시 4.88% 떨어졌다.
이날 발표된 11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는 73을 기록, 4월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장기물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국채시장 벤치마크 금리인 10년물은 전일 대비 3.7bp 하락한 4.306%를 나타냈다. 반면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은 3.2bp 오른 4.252%를 가리켰다.
달러는 강세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보다 0.42% 오른 104.95pt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중국 경기 부양책에 대한 실망감과 허리케인 영향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98달러2.74% 밀린 배럴당 70.38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1월물 브렌트유는 1.76달러-2.33% 떨어진 배럴당 73.87달러로 집계됐다.
유럽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 CAC 40 지수는 전일 대비 1.17% 내린 7338.67에 거래를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 지수는 전장 대비 0.76% 밀린 1만9215.48에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 FTSE 100 지수 역시 0.84% 떨어진 8072.39에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 대비 1.01% 하락한 4802.76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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