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M 이어 그래픽메모리 전쟁…SK하이닉스, 최고속도 GDDR7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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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의 GDDR7. 사진 SK하이닉스 GDDR은 그래픽 D램 제품의 표준 규격 명칭으로, 동영상과 같은 그래픽을 빠르게 처리하는데 특화한 메모리 칩이다. 3-5-5X-6-7 순으로 제품 세대가 발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게임이나 그래픽 처리를 넘어 인공지능AI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은 고성능 메모리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의 GDDR7. 사진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GDDR7은 핀 1개당 32Gbps초당 전송되는 기가비트 단위 데이터의 동작 속도를 구현한다. 특히 작동 환경에 따라 최대 40Gbps까지 가능해 메모리 3사 제품 중 최고 속도를 달성했다. 초당 최대 1.5TB테라바이트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수준으로, 풀HD급 영화5GB 300편 분량을 1초 만에 처리할 수 있다. 전력 효율도 GDDR6 대비 50% 이상 개선됐다. SK하이닉스는 신제품 개발 과정에서 초고속 데이터 처리에 따른 발열 문제를 해결해주는 새로운 패키징 기술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제품 사이즈를 유지하면서 패키지에 적용하는 방열 기판을 4개 층에서 6개 층으로 늘려 열 저항을 줄였다. SK하이닉스 이상권 부사장DRAM PPamp;E 담당은 “압도적인 속도와 전력 효율로 GDDR D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고사양 그래픽은 물론 AI·고성능 컴퓨팅HPC·자율주행까지 활용범위가 확대될 것”이라 밝혔다. 지난달 열린 아시아 최대 IT박람회 컴퓨텍스2024에서 프라빈 바이댜나탄 마이크론 부사장이 마이크론의 GDDR7 제품을 공개하고 있다. 타이베이대만=이희권 기자 이희권 기자 lee.heekwon@joongang.co.kr [J-Hot] ▶ 승진 후 폭군 된 동료…뇌에서 발견한 충격 현상 ▶ 오상욱 "이건 뭐죠?"…金과 받은 의문의 상자 정체 ▶ "박정희, 퍽 험하게 가겠소"…백운학의 소름 예언 ▶ 방시혁, 365억 美 고급저택 매입…이 방법으로 샀다 ▶ 1호 金 오상욱·오예진이 받는 시계…가격 깜짝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희권 lee.heekwon@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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