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허리케인발 공급 차질·금리 인하…WTI 72.36달러 > 경제기사 | economics

[제공=한국석유공사]

국제유가가 허리케인발 공급 차질, 미 연준 금리 인하, 미 달러화 가치 하락 등으로 상승했다. 중국 원유 수입 감소는 상승 폭을 제한했다.

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전날 거래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67달러 상승한 72.36달러에, 북해산 브렌트Brent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71달러 상승한 75.63달러에, 중동산 두바이Dubai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75달러 상승한 74.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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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안전·환경집행국BSEE에 따르면 지난 7일 허리케인 Rafael 영향으로 미국 멕시코만 석유 생산의 22.36% 가 중단됐다.

미 연준은 11월 6~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4.50~4.75%로 0.25%P 인하했다.

연준의 금리 인하 결정 등으로 11월 7일 미 달러 인덱스는 104.332로 전일 대비 0.72% 하락했다.

로이터는 컨설팅사 Lipow Oil Associates 분석가의 말을 인용해 트럼트 2기 행정부에서 이란과 베네수엘라에 대한 제재가 강화될 것으로 시장이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유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의 10월 원유 수입량은 4470만 톤하루 1053만 배럴으로 전년 동월 대비 8.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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