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금융, 상반기 이자 이익 첫 20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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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김교식 기자] 4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이 올해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그룹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9조352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9조1824억원보다 1.8% 증가한 수치다. 금리 상승 기조 속에서 대출 증가로 인한 이자이익 확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4대 금융그룹의 상반기 이자이익은 20조7720억원으로 전년 동기19조8472억원 대비 4.6% 늘었다. 이는 반기 기준으로 처음으로 20조원을 돌파한 것이다. 그룹별 실적을 살펴보면 KB금융이 2조7815억원의 당기순이익으로 리딩금융 타이틀을 재탈환했다. 신한금융이 2조7470억원으로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했고, 하나금융2조687억원과 우리금융1조7554억원이 뒤를 이었다. 이자이익 순위에서도 KB금융이 6조3577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신한금융5조6377억원, 우리금융4조3950억원, 하나금융4조3816억원 순이었다. 관련기사 ▶ [알파경제TV 경제용어 나들이] MLCC가 뭘까요? [경제용어사전] ▶ [알파경제TV] 이형진 기자의 경제 10,000담_26화 : 트럼프 2기, 주식시장은 긴장중! #경제만담 ▶ [티몬·위메프 사태] KB국민은행, 정산 지연 소상공인 금융지원 나선다 ▶ [티몬·위메프 사태] 여기어때 정상 진행…야놀자도 하루만에 입장 선회 ▶ LG생활건강, 2분기 실적 예상치 부합..화장품 영업익 개선에 주목 / 알파경제 김교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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