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위원들 머물던 그 아파트, 6600가구 대단지로 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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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훼미리타운 정비구역 지정안 공람
서울 올림픽 당시 숙소 목적으로 지어져
서울지하철 3·8호선 역세권 대단지
용적률 높아 수억원 분담금 불가피할 전망
서울 올림픽 당시 숙소 목적으로 지어져
서울지하철 3·8호선 역세권 대단지
용적률 높아 수억원 분담금 불가피할 전망
서울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훼미리타운 아파트가 최고 26층, 6620가구로 재건축될 전망이다.
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송파구청은 올림픽훼미리타운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지정 결정안을 공람 공고중이다.
결정안에 따르면 이 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최고 26층, 6620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1988년 준공된 올림픽훼미리타운은 서울 올림픽 당시 국제 올림픽 위원들과 참여 선수 가족들의 숙소 목적으로 지어진 아파트다. 당시는 서울에 국제적 행사를 치를만한 숙박 시설이 부족해 대회 기간을 목적으로 지어진 아파트들이 있다. 올림픽훼미리타운 외에 선수들 숙소 목적으로 지어진 아파트는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선수기자촌이다.
올림픽훼미리타운은 최고 15층 4494가구로 지어졌다. 서울 지하철 3·8호선 가락시장역 초역세권 단지다. 단지 내에 가원초등학교가 들어서 있고, 단지 서편으로는 탄천이 흐르고 있어 주거 환경도 좋다.
이 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가구 수를 2126가구 늘릴 예정이다. 총 가구는 면적별로 60㎡ 이하 583가구, 60㎡ 초과~85㎡ 이하 2861가구, 85㎡ 초과 3176가구 등이다. 임대주택은 790가구로 예정됐다. 공공보행통로 설치, 열린단지 조성, 돌봄시설 설치 등을 통해 용적률 인센티브를 적용 받았다.
재건축 시 탄천과 탄천동로 상부공원 주변 녹지공간을 연계해 가원초 학습환경 보호를 위한 근린공원도 신설할 예정이다.
다만 이 단지는 용적률 194%의 중층 아파트인 만큼 억원대 분담금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결정안에 따르면 전용 84㎡구 31평형 소유주가 비슷한 평형으로 재건축할 경우 약 3억5600만원을 부담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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