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열면 30분 만에 400개 품절"…두바이 초콜릿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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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런에 웃돈까지 두바이 초콜릿 열풍
[앵커] 요즘 두바이 초콜릿이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라고 합니다. 초콜릿 안에 견과류 크림 같은 게 들어있는 건데요. 왜 이렇게 인기인지, 정아람 기자가 따져봤습니다. [기자] 평일인데도 두바이 초콜릿을 사려는 사람들이 장사진을 치고 있습니다. [정준근/경기 파주시 조리읍 : 너무 맛있고 핫하다고 그래서 호우 경보가 떴는데도 폭우 속을 뚫고 사러 왔어요.] [이승현/서울 평창동 : 워낙 구하기가 쉽지 않아서 더 먹고 싶어 했던 거 같아요.] 하루에만 400여 개가 팔리는데, 몇분 만에 바로 동이 날 정돕니다. [한민지/카페 사장 : 카페 운영하면서 이렇게 오픈런해서 완판된 적은 처음이어서 너무 감사한 거 같아요. 문의가 너무 많아서 저희가 순차적으로 답을 드리고 있지만, 저희 둘이서 하는 게 한정적이라…] 두바이 초콜릿 열풍은 한 유명 인플루언서가 초콜릿을 먹는 영상에서 시작됐습니다. 두바이 초콜릿은 중동식 얇은 국수,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스프레드가 섞여 있는 게 특징입니다. 원조 제품은 아직 국내에 들어오지 않았는데, 자체 레시피로 만든 제품까지 불티나게 팔리는 겁니다. 중고거래 사이트에선 해외에서 들여온 원조 가격이 네 배로 폭등했고, 편의점 제품마저 값이 치솟고 있습니다. [{두바이 초콜릿 있을까요?}/아니요, 없어요. 진작에 다 나가고 아예 예약이 안 되고…] 이같은 현상에 대해 전문가들은 유명인을 따라 하려는, 이른바 디토 소비와 제품의 희소성이 합쳐진 결과라고 말합니다. [이종우/아주대 경영학과 교수 : 다이아몬드 같은 거잖아요. 누가 소수만 갖고 있으면 이게 희소성이랑 특별함이 올라가니까. SNS를 좋아하는 잘파세대들이 유명인을 따라 하고, 하고 싶은 이런 소비 때문에…] 다만 한번 소비에 그칠 수 있는 데다, 언제든 다른 제품으로 대체될 수 있는 만큼 반짝 특수에 그칠 거란 분석도 나옵니다. [화면출처 틱톡 mariavehera257] 정아람 기자 aa@jtbc.co.kr [영상취재: 정철원 / 영상편집: 김영석] [핫클릭] ▶ 오상욱의 금빛 매너…상대 선수 넘어지자 한 행동 ▶ 박태환처럼 1번 레인의 기적 김우민…감격의 눈물 ▶ "숨 쉬기 힘들어" 인파 한꺼번에…성수동 공연장 발칵 ▶ 트럼프, 총알 아닌 파편 맞았다? 멀쩡한 귀에 시끌 ▶ 다 먹은 옥수수를 왜…"이런 진상은 처음" 무슨 일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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