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3분기 매출 8819억,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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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셀트리온 본사./셀트리온
셀트리온 측은 매출 성장 요인으로 바이오 의약품의 글로벌 처방 확대를 꼽았다. 특히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등 매출이 34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5% 늘었다. 올해 초 미국에서 출시된 짐펜트라램시마SC의 미국 제품명도 지난달 미국 3대 처방약 급여관리업체에서 운영하는 6개 공·사보험 계약을 모두 확보하며 성장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독일,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국에서 자가면역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가 출시돼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4% 감소한 207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셀트리온 측은 “지난해 12월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에 따른 비용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이라고 했다. 다만 이번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2분기보다는 186.5% 늘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후속 제품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었고, 매출원가 개선과 합병 상각비 감소가 작용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실적 개선을 동시에 이뤄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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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인 기자 hyoin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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