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3분기 영업이익 87억원…전년 대비 41.9%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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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공장과 매출원가 상승에 수익성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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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온스 로고 사진=휴온스 제공 |
[메디컬투데이=김미경 기자] 휴온스가 2024년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469억원, 영업이익 87억원, 순이익 7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6.3%, -41.9%, -38.4% 증감했다고 8일 발표했다.
올해 휴온스의 3분기 매출액은 국내 전문의약품과 당뇨 의료기기 사업 부문을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갔다.
전문 의약품 사업은 66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미국 마취제 수출을 비롯한 주사제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순환기, 대사성, 항생제 등 국내 전문 의약품 전반이 매출 증가해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뷰티·웰빙 사업은 매출액 4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늘었다. 최근 수익성 중심으로 비용을 관리하며 건강 기능 식품 매출은 감소했지만, 연속 혈당 측정기 ‘덱스콤 G7’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며 의료기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0% 증가했다.
수탁 사업은 매출액 156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에는 2공장 점안제 라인 신규 가동에 힘 입어 큰 폭의 성장을 보였으나 3분기에는 가동률이 다소 주춤해 점안제 수탁 매출이 줄었다.
휴온스의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87억원이다. 최근 휴온스의 영업 이익률은 둔화하고 있다. 주요 원인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반영이 시작된 2공장 관련 비용과 상대적으로 원가율이 높은 품목의 매출 비중이 늘며 매출 원가율이 상승한 것이다.
이 외에도 종속회사도 전 분기보다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 건강기능식품 회사인 휴온스푸디언스는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올해 신규 편입한 휴온스 생명과학은 계속된 적자를 기록했지만, 그 규모는 감소했으며 내년에는 경영 정상화를 통해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휴온스는 3분기 잠정 실적 공시와 함께 연간 사업 전망을 정정했다. 올 초 연간 매출액 6353억원을 가이던스로 제공했으나, 3분기 잠정 실적까지 달성율을 점검했을 때 이에 미달해 예측치를 5989억원으로 정정 공시했다.
휴온스 송수영 대표는 “휴온스는 앞으로도 꾸준한 외형 확장 속에서도 내실 경영을 강화해 수익성을 회복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이다”며 “내년 2공장 신규 라인 가동과 이달 휴온스 동암연구소 입주를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도 집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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