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억 주고 산 아파트 어떻게 3억이나…하락 또또 하락 한숨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9억 주고 산 아파트 어떻게 3억이나…하락 또또 하락 한숨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1회 작성일 24-11-08 15:01

본문

세종시 아파트 전경. 사진=연합뉴스
세종시 아파트 전경.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세종시 아파트값이 계속 하락하고 있다. 올들어 벌써 6% 이상 폭락했다. 새 아파트 입주물량이 내년부터 크게 감소하는 데 시장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관심이다.

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 들어 11월 4일까지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는 6.01% 떨어졌다.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큰 하락폭이다. 2위는 미분양으로 신음하고 있는 대구로 -4.12%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전세시장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올들어 11월초까지 전국 아파트 전세가는 1.85% 상승했다. 반면 세종은 -5.30%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하락폭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매가와 전세가 모두 하락률 1위가 세종인 셈이다. 현지 L 공인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하락세가 계속 되고 있는 데 올해는 낙폭이 더 크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주: 기간 1월 ~ 11월 4일                  자료 : 한국부동산원
주: 기간 1월 ~ 11월 4일 자료 : 한국부동산원

다정동 가온6단지중흥S-클래스센텀시티 전용 84㎡의 경우 지난 2021년에는 9억8500만원에 거래됐다. 현재는 6~7억원에 손바뀜이 이뤄지고 있다. 새롬동 새뜸1단지메이저시티푸르지오 전용 84㎡도 폭등기 때인 지난 2020년 11월 9억3000만원까지 팔렸다. 지난해 10월에는 5억원대로 떨어졌고, 현재 6억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세종시의 경우 2020~2021년 집값 폭등기 때 전국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올라 주목 받던 지역이다. 이후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현재 고점 대비 반값 단지도 적지 않은 상태다.

세종시 집값 전망을 놓고는 현재 바닥권으로 반등할 수 있다는 분석과 약보합세가 계속될 수 있다는 의견이 분분하다. 국회 세종시 이전 등 호재가 있어 바닥권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시각이다. 반면 세종시 시장을 주도했던 외지인 투자가 빠지면서 반등이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자료 : 부동산R114
자료 : 부동산R114

한편 세종시 아파트 입주물량은 앞으로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입주물량은 지난 2014~2019년에는 매년 평균 8만가구로 조사됐다. 2022년~2024년에는 매년 평균 3000가구 가량 입주했다. 내년에는 1840가구로 줄고, 2026년에는 0가구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아파트 #세종시 #입주물량 #반값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파이낸셜뉴스 핫뉴스]

여친 임신해 인사 갔더니 예비장모 술 취해 폭탄 고백 "우리 딸이..."
박수홍♥김다예, 딸 출생신고 철회 "비상사태"... 무슨 일?
"김정은 열불나겠네" 파병 보냈더니 군인들 푹 빠진 것이...
23세女 "남자면 다 잤다" 고백…이해되는 의외의 이유
배우 이범수와 이혼 이윤진의 고백 "밤일 한다고 해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56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3,05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