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패딩 충전재 논란 무신사 퇴출 브랜드, 롯데온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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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패딩 충전재 논란 무신사 퇴출 브랜드, 롯데온 입점](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na/2025/02/02/7108289_high.jpg)
롯데온에서 판매되고 있는 오로 제품.롯데온캡처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패딩 충전재 혼용률 허위 기재 논란으로 무신사에서 퇴출 조치된 브랜드가 대기업 계열 플랫폼에 최근 입점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패션 업계에 따르면 패션기업 슬로우스탠다드가 운영하는 여성복 브랜드 오로구 라포지포우먼는 지난 8일 롯데온에 입점해 10일부터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슬로우스탠다드는 온라인 기반 디자이너 브랜드 오로와 라퍼지스토어를 전개하고 있다.
이들 브랜드는 당초 무신사가 일부 투자한 브랜드로 무신사에 입점해 있었다. 하지만 △부자재YKK지퍼 위조품 사용 △디자인 도용 △다운 혼용률 오기재 등 행위가 적발되면서 퇴출됐다.
앞서 오로는 US-1955 VTG 워크 재킷 파우더 핑크 제품에 부자재YKK 위조품을 사용, 허위과장광고에 따른 안전 거래 정책 위반 행위가 적발됐다.
투보우 맥시 원피스 제품의 경우 디자인 도용 혐의로 지식재산권 침해 사실이 확인된 바 있고, 덕다운 크롭 볼륨 후드 패딩 제품은 충전재 함량 미달로 밝혀져 리콜 및 환불 조처됐다.
무신사는 이에 대해 "허위과장광고에 따른 안전거래 정책 위반이 누적돼 판매자의 신뢰가 현저히 훼손됐다"고 판단하며 오로를 퇴점 결정했다. 오로는 4월 이후 무신사에서 퇴점된다.
무신사는 지난달 20일 슬로우스탠다드 대표 손모 씨를 사기죄와 업무방해, 부정정쟁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의정부 경찰서에 고소하기도 했다.
이후 오로는 대기업 롯데 계열사인 롯데온에 입점해 자사 제품을 판매해 논란이 일고 있다. 오로는 패딩 충전재 논란 등 당시 별도의 사과문 및 대책 발표를 하지 않았다.
롯데온 측은 "보통 입점하는 데 수개월이 소요되며 무신사에서 퇴출되기 이전부터 입점 논의가 있었다"며 "현재 롯데온에서 판매되는 상품은 모두 문제가 없는 상품이라 최종 등록오로의 입점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롯데온 관계자는 "일별 모니터링을 통해 이상 정황을 살피고 데이터를 근간으로 미스터리 쇼핑을 진행하고 있다"며 "가품 판매자의 경우 원스트라이크아웃제와 같은 강경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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