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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배 입장문 발표…"가진 재산 대부분으로 사태 수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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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2회 작성일 24-07-2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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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배 입장문 발표…quot;가진 재산 대부분으로 사태 수습하겠다quot;
구영배 큐텐 대표. 사진 | 큐텐

[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가 열흘 넘게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가 29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사죄의 뜻을 밝혔다.

29일 구 대표는 “먼저 이번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고객님들과 관계되신 모든 파트너사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사태 발생 직후 큐텐은 피해 상황 파악과 피해자 및 파트너사 피해 구제 방안, 티몬과 위메프 양사 경영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력을 다해 왔고, 이 과정에서 모회사 CEO로서 맡은 역할과 책무를 다하려고 백방으로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구 대표는 두 가지 문제부터 집중해 나갈 각오라고 했다. 그는 “하나는 고객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것이며, 또 하나는 신속한 대처로 사태 확산을 막겠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양사가 파악한 고객 피해 규모는 여행상품을 중심으로 합계 500억원 내외로 추산되고 있으며, 우선 양사가 현장 피해 접수 및 환불 조치를 실시했고, 지속해서 피해 접수와 환불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구 대표는 “이를 위해 큐텐은 양사에 대한 피해회복용 자금지원을 위해 긴급 유동성 확보에 나서고 있다”며 “큐텐 보유 해외 자금의 유입과 큐텐 자산 및 지분의 처분이나 담보를 통한 신규 자금 유입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판매자파트너사 피해 규모는 현재 여러 변수 요인으로 인해 정확한 추산이 어렵지만, 양사가 파트너사들과의 기존 정산 지원 시스템을 신속히 복원하지 못하면 판매자 피해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고 했다.

구 대표는 이에 따라 파트너사에 대한 지연이자 지급과 판매수수료 감면 등의 셀러 보상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파트너사 및 금융권 등 관계 기관과의 소통 및 협조 요청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또한 “현재 큐텐은 양사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그룹 차원에서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양사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큐텐은 현재 그룹 차원에서 펀딩과 Mamp;A를 추진하고 있다. 전략상 세부 사항을 공개하지 못하는 점은 널리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가진 재산의 대부분인 큐텐 지분 전체를 매각하거나 담보로 활용해 금번 사태 수습에 사용하도록 하겠다”며 “큐텐과 이번 사태에 대한 경영상 책임을 통감하며, 그룹 차원에서 가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하고, 개인 재산도 활용해서 티몬과 위메프 양사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구 대표는 “최근 미국의 위시를 인수함으로써 북미와 유럽 시장을 커버할 수 있는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이 과정에서 큐텐과 저는 여러 가지 난관에도 봉착했고, 존폐 기로의 역경도 여러 번 극복해왔다. 이번 사태로 인해서 포기하지 않고, 한 번 더, 더 높이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싶은 솔직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gyuri@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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