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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 먹고나면 주식 오를까[설 이후 증시전망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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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5-01-2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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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韓증시 G20 국가 중 상위권
"되돌림 과정 추세적 상승 보기 어려워"
1월 FOMC, 빅테크기업 실적 발표 등 주목
떡국 먹고나면 주식 오를까[설 이후 증시전망①]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2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2515.49보다 21.31포인트0.85% 상승한 2536.80에,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24.01보다 4.73포인트0.65% 오른 728.74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37.3원보다 6.0원 내린 1431.3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5.01.24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연초 국내 증시 수익률이 주요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설 연휴 이후에도 오름세를 이어갈 지 주목된다. 국내 증시는 임시공휴일 지정된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휴장한다. 이 기간 글로벌 금융시장의 향방을 좌우할 굵직한 이벤트들이 예정돼 있어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설 연휴를 앞둔 마지막 거래일인 전날 코스피지수는 21.31포인트0.85% 상승한 2536.80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에 힘입어 2530선을 회복했다.

이달 들어 지난 23일까지 코스피와 코스닥 수익률은 각각 4.83%, 6.76%를 기록해 G20주요 20개국 국가 중 6위와 3위로 상위권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의 하락 반전, 저평가 매력이 부각하면서 외국인 투자자가 2000억원 가량을 순매수하며 반등을 이끌고 있다.


증권가는 지난해 11월 이후 밸류에이션 조정을 극심하게 겪었던 국내 증시의 되돌림의 과정으로 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 1월 이후 국내 증시가 다른 국가 증시 대비 성과 우위에 있다는 점은 되돌림의 과정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며 "11월 이후 트럼프 트레이드가 나타나는 과정에서 부정적 충격을 받았던 자산군들의 되돌림비미국 국가들로 자금 유입 재개·달러 및 금리 상단 제한 등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1월 증시의 급반등은 변화와 반전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국내 정치적 리스크 완화 기대와 한국 수출 호조, 미국 공급자관리협회ISM 제조업 지수 서프라이즈 동력에 원화가 달러 대비 상대적 강세로 반전 시현했다. 이는 외국인 순매수 전환으로 이어지고 기존 연기금 순매수도 강화되면서 코스피가 단숨에 2500선을 회복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국내 증시가 연초 기업 실적 컨센서스가 하향되고 트럼프 관세 리스크 등으로 1~2개월 내에 추세적 상승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기업 이익 전망 하향은 현재 진행형으로 이른 시일 내에 추세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2600~2700p 레벨에서 상단이 형성된채 업종간 순환매 장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코스피의 올해 지배주주 순이익 컨센서스는 211조1000억원이다. 지난해 전망치는 175조2000억원으로 올해 20.5% 증익이 예상된다. 지난해 9월 고점에서부터 13% 하향된 상태이며, 글로벌 제조업 경기와 높아진 환율을 감안했을 때 추가 하향 여지가 많다는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1분기 실적 시즌 이후 본격적인 증시 상승이 이뤄질 것으로 봤다. 김수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식 시장은 오는 3~4월 수출 증가율이 반등하면서 상승세로 추세 전환할 것"이라며 "주식시장은 저점을 높여가며 조정 구간을 벗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경민 연구원은 "미국 경기의 정상화 국면에서 물가 안정, 금리인하 사이클 지속, 상반기 중 완화될 국내 정치적 리스크, 트럼프 정책에 대한 과도한 불안심리의 정상화 등이 국내 증시의 추세적 반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설 연휴 국내 증시를 좌우하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주요 이벤트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앞서 일본은행BOJ은 전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0.25%에서 5%로 0.25% 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상으로 일본 정책금리는 1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 됐다.

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다만 "이미 지난해 대부분의 캐리 트레이드가 청산됐다"며 "일본은행의 완만한 정책 전환 속도를 감안하면 엔 캐리 트레이드의 대규모 청산과 같은 리스크가 다시 확산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또 트럼프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30일에 나온다.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기준금리를 4.25~4.5%로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유럽중앙은행ECB 금리 결정과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테슬라, 퀄컴, 애플, 아마존 등 다수의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발표도 예정돼 있다.

이 연구원은 "다음 주 연휴기간 동안 발표되는 주요 경제지표와 글로벌 기업들의 실적발표들을 모니터링하며, 연휴 이후의 투자전략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며 "주요 포인트는 통화정책 컨센서스의 변화와 투자기조 확인이다. 낙폭과대 저평가 업종으로 반도체, 은행, 보험, 유통, 유틸리티, 철강, 화학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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