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미국장 이벤트 줄줄이 대기···증권사는 해외주식 이벤트 > 경제기사 | economics

이달 27일~30일까지 국내 증시는 설연휴 휴장에 들어가지만 서학개미들의 격전지 미국증시는 평상시와 같이 운영된다. 이 기간엔 특히 빅테크 실적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정례 회의까지 열려 서학개미들에겐 잠 못 드는 연휴가 될 전망이다.

28~29일엔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FOMC 정례 회의가 열린다. 연초 들어 미국의 매크로 지표들이 강한 미국 경제 시그널을 보이며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꺾이고 미국채10년 수익률이 급등한 바 있다.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로 불안감은 다소 진정됐지만 여전히 파월 연준 의장 기자회견에서 나온 향후 금리 인하 방향성에 따라 시장이 다시 한번 움직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0일현지시간엔 실업수당청구건수도 나온다.


빅테크들의 실적발표는 29일현지시간부터 시작된다.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테슬라, 램리서치의 실적 발표가 있다. 실적 발표를 할 때마다 한국반도체업종 주가를 움직이는 ASML도 이날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30일엔 애플이 실적 발표를 한다.

시간적 여유가 더 많이지는 연휴기간 서학개미들을 겨냥한 증권사들의 이벤트도 열린다. 한국투자증권은 온라인 금융투자 서비스 뱅키스BanKIS 고객을 대상으로 설 연휴 기간 해외주식 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

1월 27~31일 1000만원 이상 거래 고객 가운데 1500명을 추첨해 10~100달러를, 2월 1~7일 5억원 이상 거래고객 300명을 추첨해 100달러를 준다.

추가로 이벤트 전체 기간 누적 거래금액이 30억원 이상인 고객 100명을 추첨해 엔비디아 주식 1주를 제공하며, 당첨되지 않은 고객에게는 테슬라 2배 추종 상장지수펀드ETF인 TSLL을 일괄 지급한다.

해외거래 서비스 최초 신청자의 경우 3개월 간 미국주식 거래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하며, 이벤트 신청시 30달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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