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무원 5급 시험 경쟁률 34.6대 1 기록 > 경제기사 | economics

[제공=인사혁신처]

올해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 채용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이 평균 34.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25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원서접수 결과 선발 예정 인원 347명에 총 1만2005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집 직군별로 살펴보면 5급 행정직군이 37.9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외교관후보자가 36.2대 1, 5급 과학기술직군이 26.0대 1로 그 뒤를 이었다.

세부 모집 단위에서는 행정직군의 검찰직이 130.5대 1, 과학기술직군의 방재안전직이 62.0대 1로 각각 해당 직군 내에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올해 처음 선발하는 과학기술직군의 전자직이다. 3명 선발에 89명이 지원해 29.7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신설 분야에 대한 지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응시자들의 평균 연령은 29.3세로 지난해의 29.1세보다 소폭 상승했다. 연령대별 분포를 살펴보면, 20대가 7632명으로 전체의 63.6%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3090명28.2% △40대 844명7.0% △50대 이상이 126명1.1%을 기록했다. 20세 미만 지원자도 13명0.1% 있었다.

1차 시험은 오는 3월 8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동시에 실시하며 1차 시험 합격자는 4월 11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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