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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이미지 검색·보정…똑똑한 노트북 갤럭시 북5 프로[토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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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5-01-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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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이미지 검색·보정…똑똑한 노트북 갤럭시 북5 프로[토요리뷰]

갤럭시 북5 프로의 AI 셀렉트 기능을 활용하는 모습. 이미지에서 원하는 부분을 마우스나 손으로 선택하면 우측 검색창에 관련 상품과 콘텐츠 검색 결과를 보여준다. 2025.01.24. ⓒ 뉴스1 신은빈 기자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똑똑한 노트북. 삼성전자005930가 최근 출시한 노트북 신작 갤럭시 북5 프로를 사용해 보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이다.

갤럭시 북5 프로는 인공지능AI 기능을 여럿 추가해 차별점을 내세웠다. 며칠간 실제로 사용했을 때 기능의 정확도가 아주 높다고 하기엔 아쉬운 점도 있었다. 하지만 손쉬운 검색과 사진 보정, 챗봇 기능을 도입한 점은 이용자 입장에서 환영할 만한 요소였다.


이번 제품은 일명 루나레이크로 불리는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 2를 탑재했다. 초당 최고 47조 회 연산의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지원해 빠르고 안전한 이미지 생성과 데이터 검색을 돕는다.

갤럭시 AI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코파일럿 플러스 PC 기능을 모두 장착해 AI 경험을 제공하는 점도 특징이다.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AI 셀렉트다. 갤럭시 S24에서 선보인 화면 터치 검색 기능 서클 투 서치를 노트북에 옮겨왔다고 보면 된다.

AI 셀렉트 애플리케이션앱을 실행한 뒤 이미지를 마우스로 드래그하거나 화면에 손으로 원을 그리면 MS 빙을 통해 검색한 결과가 나온다.

상품 정보를 쉽게 찾기 힘든 촬영 영상 속 상품이나 드라마에서 배우가 착용한 제품을 검색할 때 유용했다. 연예인의 사진을 화면에 띄우고 상의 부분에 손가락으로 원을 그리자 관련 상품이 오른쪽 검색 탭에 여러 개 떴다.

동일한 상품이 뜨지 않는 경우도 있었지만 이미지 검색 범위를 조정해 최대한 비슷한 상품이나 관련 콘텐츠를 검색할 수 있었다. 큐알QR 코드도 AI 셀렉트 기능을 활용하면 스마트폰 카메라를 실행하지 않고도 바로 링크로 연결됐다.


갤럭시 북5 프로. 2025.01.24. ⓒ 뉴스1 신은빈 기자




실시간 AI 자막 기능 라이브 캡션은 외국어로 된 영상을 시청할 때 유용했다. 유튜브에서 미국 시사 프로그램 영상을 틀고 라이브 캡션을 실행하자 실시간으로 영어 자막이 표시됐다.

자막 배경과 색깔 등 디자인과 위치를 마음대로 지정할 수 있어서 필요한 화면 시청에 방해되지 않게 자막을 볼 수 있었다. 간간이 나오는 약간의 오류를 제외하면 자막은 대체로 정확했다.

내장된 MS 365 코파일럿을 통해 AI와 대화를 나눌 수도 있다. "배우 김다미가 드라마 그해 우리는에서 착용한 가방을 알려줘"라고 명령하자 특정 상품 설명과 함께 참고할 수 있는 블로그 주소를 같이 제시해 줬다.


갤럭시 북5 프로에 내장된 MS 365 코파일럿으로 AI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 코파일럿 대화창 갈무리




일부 AI 기능은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은 온디바이스 환경에서도 작동했다. 사진을 선명하게 해주는 AI 업스케일링 사진 리마스터 기능이다.

갤럭시 갤러리 앱을 실행한 뒤 사진을 선택하고 사진 리마스터를 누르면 AI가 이미지를 분석하고 작업을 진행한다. 오래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리마스터해보니 화질이 좋아지고 색깔도 선명해졌다.

AI PC로 많이 알려졌지만 배터리 성능과 영상 시청감도 나쁘지 않았다. 전날 밤 배터리를 완충한 후 최적 모드로 사용해 봤더니 오전 7시 30분쯤부터 3시간 동안 23%가량만 소모됐다.

기사 작성, 유튜브 영상 시청, 인터넷 서핑 등으로 썼지만 여전히 10시간 가까이 사용할 수 있다는 알림이 떴다. 노트북을 장시간 사용하면 들리는 팬 소리도 나지 않아서 편안했다.

기대되는 기능은 향후 출시될 리콜이다. PC에서 작업했던 기록을 쉽게 검색해서 불러올 수 있는 기능으로, 스냅숏 형식으로 저장된 타임라인에서 문서·이미지·이메일 등 지난 활동을 확인할 수 있다.

be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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