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국외 카드사용 급증…환율 하락에 여행 늘어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1분기 국외 카드사용 급증…환율 하락에 여행 늘어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35회 작성일 23-05-31 16:30

본문

뉴스 기사
1분기 국외 카드사용액, 50.3% 증가

인천공항이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방역이 완화되자 여행 목적의 출국 증가 등으로 올해 1분기에 국내 거주자의 국외 카드사용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2023년 1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을 보면, 국내 거주자가 지난 1~3월 중 국외 카드가맹점에서 사용한 카드신용·체크·직불 결제액은 모두 46억달러약 6조595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0억6천만달러보다 50.3%나 증가한 금액이다. 지난해 4분기40억1천만달러와 비교해서도 14.8% 늘었다. 카드 한 장당 평균 사용액은 지난해 1분기 258달러에서 올해는 307달러로 19%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국외 카드사용 증가 원인을 “코로나19 방역 완화로 국외여행 수요가 늘고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온라인쇼핑 등을 이용한 ‘해외직구’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카드업계에선 코로나19 때문에 억눌렸던 소비가 국내보다는 국외에서 더 강하게 분출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여신금융협회가 집계한 국내 카드승인 실적 분석 자료를 보면, 1분기 국내 카드가맹점 전체 승인액277조5천억원이 전년동기 대비 11.5% 증가했지만 국외 카드사용액 증가율보다는 훨씬 낮은 수준이다.

1분기 내국인 출국자수는 497만9천명으로, 지난해 4분기320만8천명보다 55.2% 증가했다. 원-달러 평균환율이 지난해 4분기 달러당 1359.3원에서 올해 1분기에는 1275.6원으로 떨어지며, 온라인쇼핑 등을 이용한 내국인의 국외 직접구매액은 9억9천만달러약 1조3천억원에서 12억5천만달러약 1조6천500억원로 26.7% 늘었다. 카드 종류별로 신용카드34억9900만달러, 체크카드10억8900만달러 사용액이 전 분기보다 각각 15.3%, 13.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박순빈 선임기자 sbpark@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예고된 로켓 발사인데 뒷북에 엇박자…위기관리 시스템은 있나

‘한동훈 개인정보 유출’ 혐의 MBC 기자 “과잉 압수수색”

중 ‘한국과 협력 불가’ 경고장…“양국관계 어려움 직면”

경찰, 고공농성 노조원 머리 1분간 내리쳐 [영상]

국세 34조원 덜 걷혔다…4월 세수 펑크만 10조원 달해

윤, 욱일기도 모자라 ‘초계기 위협비행’ 갈등 물러서나

‘오발령 책임’ 행안부에 밀렸나? 오세훈 ‘적극 행정’까지 언급

재난문자 ‘극과 극’…서울 12분, 일본은 1분 만에 보냈다

비상구 누가 연지 아무도 몰랐다…착륙 뒤 ‘처벌 질문’에 덜미

드론 공격받은 모스크바…미 언론 “러 시민, 심리적 타격”

한겨레>


▶재난문자 ‘극과 극’…서울 12분, 일본은 1분 만에 보낸 메시지
▶▶한겨레의 벗이 되어주세요 [후원하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한겨레신문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179
어제
2,550
최대
3,806
전체
656,86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