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소비자물가 3.3%↑…19개월 만에 상승폭 최저2보 > 경제기사 | economics

통계청 5월 소비자물가동향 발표



[세종=뉴시스] 박영주 용윤신 기자 =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3.3% 상승하며 2개월 연속 3%대에 머물렀다. 오름폭은 2021년 10월 이후 1년7개월 만에 가장 작았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1.132020=100으로 1년 전보다 3.3% 올랐다. 지난해 5월 5.4%였던 높은 물가상승률에 따른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계절적 요인 등을 고려해 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하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7월6.3% 정점을 찍은 이후 8월5.7%, 9월5.6%, 10월5.7%, 11월5.0%, 12월5.0%, 올해 1월5.2%까지 5%대 물가를 이어갔다. 이후 2월4.8%, 3월4.2% 4%대로 상승폭이 둔화하더니 4월3.7%에 이어 지난달에는 3%대로 축소됐다.

구입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을 중심으로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보다 3.2% 상승했다.

생선, 해산물, 채소, 과일 등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5개 품목의 물가를 반영하는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5% 올랐다.

계절적 요인이나 일시적 충격에 의한 물가 변동분을 제외하고 장기적인 추세를 파악하기 위해 작성하는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4.3% 상승했다. 근원물가는 13개월 연속 4%대를 웃돌며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넘어섰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는 전년보다 3.9%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gogogirl@newsis.com, yonyon@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살인해 보고 싶었다" 23세 정유정 신상공개
◇ "58세 대표와 결혼할 여직원 구함…출산 필수"
◇ SNS서 만난 12살짜리 임신시킨 20대男
◇ 정재용 "19세 연하 아내에 이혼 강요…현재 신용불량"
◇ 女모델 이평, 사망…이선진 "연락 피해서 미안"
◇ 승강기서 여아 성추행한 80대男…CCTV 보니
◇ 배우 임강성, 독사 물려 병원 갔다
◇ 하승진, 아내에 불만 폭발 "동거때부터 싫은 거 있다"
◇ 슈스스 한혜연 맞아? 다이어트 효과 어마어마하네
◇ "생존 신고"…서동주, 서세원 사망 후 첫 근황 공개

저작권자ⓒ>